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
선종 16주년
가장 낮은 곳에서 아버지처럼, 때로는 친구처럼
가장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셨던
그리운 김수환 추기경님을 우리는 여전히 기억합니다.
사후 각막 기증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눈을 선물하시고,
통장 속 잔고 340만 원도 이주 노동자들을 위해 나누어 주신
김수환 추기경님의 마지막 말씀은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였습니다.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강조하셨던 김수환 추기경님의 덕행을
우리는 기억하고 나눔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바보의나눔이 김수환 추기경님의 사랑과 나눔 정신을 기억하고
우리의 삶 안에서 이를 실천하는 행동 하나하나가
하느님의 종, 김수환 추기경님의 시복시성에 작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한평생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사랑을 실천한 하느님의 종,
김수환 스테파노 추기경님의 선종 16주년 추모 미사에 초대합니다.
※ 명동성당 교중미사시간에 추모미사가 봉헌되어 초청좌석이 한정되어 있음에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래의 '참가 신청'을 작성하시어 2월 11일(화)까지 회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