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 아이들의 인권을 지키는 선생님들 –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2020-02-19
조회수 1653


아이들의 인권을 지키는 선생님들


“아이가 음식을 편식해요. 골고루 먹게 하고 싶은데, 이런 것도 인권 침해인가요?”


방과후 돌봄과 교육, 문화를 제공하는 등 종합적 아동복지를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는 전국 4,138개소에 약 11만명의 아동이 이용하고 있습니다.(2018년 말 기준, 2018년 전국지역아동센터 통계조사보고서) 아동의 권리는 점차 중요해지고 있으며, 아동의 곁을 지키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또한 아동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아동 인권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센터에 있는 선생님들은 고민이 많습니다. 이런 것도 인권 침해인가? 내가 하는 행동이 맞는 것일까?


이러한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인권에 기반하여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곳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하 온프렌즈)는 아동인권감수성 교육을 시행한 경험으로, 각 지역에 ‘인권모니터링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인권모니터링센터 설치하기 1, 2, 3 스텝


1단계 : 지역별 17개 지부에 있는 교육위원 중심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정기적으로 만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찾아가는 인권교육>



<인권교육 및 토론회>



2단계 : 인권교육을 할 수 있는 교안을 개발했습니다. 2019년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교안을 만들었고, 2020년은 중고등학생 대상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인권교육 교안개발 중>



3단계 : 우리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인권을 잘 지키고 있는지, 인권모니터링센터를 설치합니다!



<아동인권 모니터링센터 현판식>



아동 인권을 존중하기 위한 종사자 행동강령


2019년에는 아동 인권을 존중하기 위한 종사자 행동강령을 만들어, 지역아동센터 종사자가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포스터로 만들었습니다.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행동강령은 총 4가지 분류로 22가지 강령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중 ‘아이들의 작은 일에도 관심을 표현하고 격려한다.’ 등의 내용을 보면, 종사자뿐만 아니라 아동을 마주하는 모든 사람들도 지켜야할 내용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의견을 모으고, 생각을 나누는 인권모니터링센터는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입니다.


아동의 인권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전국의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을 응원하겠습니다!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현황]

연도단체명사업명지원금액
2018년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아동인권모니터링센터 설치를 위한 희망교육 프로젝트24,000,000원
2019년20,000,000원
2020년24,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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