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착한목자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그린도어>는 낯선 한국 농촌지역에서 꿈과 가족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그린도어가 만나는 이주민 노동자들은 대부분 미등록 이주민 노동자입니다. 미등록 이주민은 2023년 12월 기준 42만여명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미등록 이주민이 되는 이유는 본국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국에 계속 남아서 일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용허가제의 구조적 한계에 따라 사업장 변경시 허가를 받지 못해 비자 만료로 미등록 신분이 되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체류를 허가받지 않은 미등록 이주민이 다시 합법하게 체류할 수 있는 대안이 부족한 현실에서 강제추방되지 않기 위해 숨죽이며 살아가는 이주민 노동자들은 대중교통 이용 시 늘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에도 말이 서툴고 신분도 확실하지 않은 대상자들에게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것자체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게다가 대형병원의 경우 50km이상의 거리를 이동해야 하니, 병원 가는 것을 미루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에 2024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이주민 노동자 방문을 위한 자동차를 구입하였습니다. 농촌의 지리적 특성상 농로와 좁은 길이 많기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경차를 선택하였습니다.
<기능보강사업으로 그린도어에 지원된 경차>
작은 자동차에 담긴 따뜻한 응원의 마음
경차 구매 후 더 많은 인원의 병원 동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고립된 곳에 사는 이웃들을 한번 더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린도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더 많은 지역주민들을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월요일마다 진행된 한글수업에 참여를 원하는 인원이 늘어 금요일 반이 신설되었습니다. 이에 지역 성당 사회복지분과를 통해 장소와 봉사자를 도움받았습니다.
미등록 이주민 노동자들은 늘 불안해하고 불편함을 감수하며 숨어지냅니다. 병원에 가지 못한 채 끙끙 앓다 마지막으로 도움을 청하는 곳이 그린도어입니다. 지원해 주신 경차는 대상자들의 손발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도움의 손길로 대상자들은 세상을 살아갈 힘을 얻었습니다. 숨어지내던 대상자들이 용기를 내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려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낍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이번 지원으로 불편한 대중교통을 대신하여 대상자의 발이 되어 준 경차는 이주민 노동자들의 고립감을 감소시켜 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이주민 노동자들이 낯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밝은 희망 속에서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린도어가 함께 하겠습니다.
미등록 이주민 노동자들의 어려움
(재)착한목자수녀회에서 운영하는 <그린도어>는 낯선 한국 농촌지역에서 꿈과 가족을 위해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이주민 노동자들을 지원하는 단체입니다.
그린도어가 만나는 이주민 노동자들은 대부분 미등록 이주민 노동자입니다. 미등록 이주민은 2023년 12월 기준 42만여명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미등록 이주민이 되는 이유는 본국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한국에 계속 남아서 일을 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지만, 고용허가제의 구조적 한계에 따라 사업장 변경시 허가를 받지 못해 비자 만료로 미등록 신분이 되는 등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체류를 허가받지 않은 미등록 이주민이 다시 합법하게 체류할 수 있는 대안이 부족한 현실에서 강제추방되지 않기 위해 숨죽이며 살아가는 이주민 노동자들은 대중교통 이용 시 늘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파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에도 말이 서툴고 신분도 확실하지 않은 대상자들에게 대중교통으로 이용하는 것자체가 어렵고 힘든 일입니다. 게다가 대형병원의 경우 50km이상의 거리를 이동해야 하니, 병원 가는 것을 미루다 치료시기를 놓치는 안타까운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이에 2024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을 통해 농촌지역 이주민 노동자 방문을 위한 자동차를 구입하였습니다. 농촌의 지리적 특성상 농로와 좁은 길이 많기에 빠르고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경차를 선택하였습니다.
<기능보강사업으로 그린도어에 지원된 경차>
작은 자동차에 담긴 따뜻한 응원의 마음
경차 구매 후 더 많은 인원의 병원 동행이 가능해졌습니다. 대중교통으로 가기 어려운 고립된 곳에 사는 이웃들을 한번 더 찾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린도어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더 많은 지역주민들을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월요일마다 진행된 한글수업에 참여를 원하는 인원이 늘어 금요일 반이 신설되었습니다. 이에 지역 성당 사회복지분과를 통해 장소와 봉사자를 도움받았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이번 지원으로 불편한 대중교통을 대신하여 대상자의 발이 되어 준 경차는 이주민 노동자들의 고립감을 감소시켜 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었습니다. 이주민 노동자들이 낯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밝은 희망 속에서 미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그린도어가 함께 하겠습니다.
<지원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