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사)마음은행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자신의 삶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단체로, 공존의 삶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에 기여하고자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장애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는 2005년 1월 19명의 발달장애 아이들과 첫 발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초반 장애청소년합창단 활동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 1회 모여 연습하고 노력하며 발전된 아이들의 모습에 걱정의 시선은 격려와 응원으로 바뀌었습니다.
1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자존감이 향상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2018년 일본과 필리핀 해외공연도 성공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장애청소년문화예술 활동에 대안적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2025년 창립 20주년을 앞둔 에반젤리는 2024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으로 장애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 찾아가는 연주회 ‘1018희망메신저 에반젤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립 20주년을 앞둔 합창단에게 제2막의 출발점이 되었고 많은 사랑과 응원은 에반젤리가 삶의 소중한 의미가 된 합창단원들에게 행복한 선물이었습니다.
<2024년 하나은행 초청공연 중인 에반젤리 단원들>
1018희망메신저 에반젤리
에반젤리 합창단 25명의 아이들은 매주 화요일 개인 특성에 맞는 음악교육을 받았습니다. 정서적 안정을 위해 장애교육전문가팀이 함께 하였습니다. 연습곡 선정과 연습방법 등 합창단과 관련된 사안은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노래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사회활동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조금씩 극복해 나갔습니다.
<석수동성당 성모의 밤(2024.05.25.) 공연 단체사진>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2024.11.22.) 축하 공연 참가>
에반젤리는 다양한 공연에 초청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세상에 선물하였습니다.(5월 25일 석수동성당 성모의 밤, 7월 26일 2024년 하나은행 초청공연, 11월 22일 15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11월 27일 창단 20주년 에반젤리의 밤)
‘태양의 찬가, 버터플라이, 걱정말아요 그대, 사랑으로’ 등 여러 곡을 성공적으로 노래한 아이들은 노력으로 만들어 낸 아름다운 하모니에 성취감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이루어낸 희망의 메시지에 많은 관객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무대에서 당당하고 씩씩하게 노래하는 아이들과 환호하는 관객들에게 동행한 가족들은 큰 힘을 얻었습니다.
9월 28일~29일 에반젤리 단원 15명은 1박 2일 문경캠프를 함께 하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떠나는 캠프였습니다. 문경의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였습니다. 장애로 인해 또래와의 여행 경험이 거의 없는 아이들은 문경캠프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문경캠프에 참여한 아이들>
"단원 A는 중증자폐성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에반젤리에 함께 할 때는 눈맞춤도 대화도 거의 되지 않아 걱정이 많았습니다. 꾸준한 연습과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함께 하며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는 울지도 않고 솔로파트도 맡아 당당하고 멋지게 해내고 있습니다. 서서히 스며들며 발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에반젤리가 20년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기적의 하모니
2024년 문화공연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에반젤리는 총 4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공연을 함께한 5,000여 명의 관객들은 힘찬 박수와 사랑으로 아이들에게 응원의 힘을 보탰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한 1박 2일 캠프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자신의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록 신체적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아이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지난 20년의 시간은 세상에 작은 빛이 되어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발달장애 아이들이 조금은 느리지만 사회구성원으로 아름답게 스며들 수 있도록 (사)마음은행은 앞으로도 힘차게 전진할 것입니다. 에반젤리의 20주년을 축하하며 기적의 하모니가 영원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지원현황>
| 연도 | 파트너단체명 | 사업명 | 지원금액 |
| 2024 | (사)마음은행 | 장애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 찾아가는 연주회 「1018희망메신저 에반젤리」 | 10,000,000 |
장애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사)마음은행은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위하여 자신의 삶을 이웃과 나누고자 하는 사람들이 함께 하는 단체로, 공존의 삶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에 기여하고자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장애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는 2005년 1월 19명의 발달장애 아이들과 첫 발걸음을 시작하였습니다. 초반 장애청소년합창단 활동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주 1회 모여 연습하고 노력하며 발전된 아이들의 모습에 걱정의 시선은 격려와 응원으로 바뀌었습니다.
100회가 넘는 공연을 통해 아이들은 자존감이 향상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자리매김 할 수 있었습니다. 2017년, 2018년 일본과 필리핀 해외공연도 성공적으로 이루어냄으로써 장애청소년문화예술 활동에 대안적 모델을 제시하였습니다.
2025년 창립 20주년을 앞둔 에반젤리는 2024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으로 장애청소년합창단 에반젤리 찾아가는 연주회 ‘1018희망메신저 에반젤리’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립 20주년을 앞둔 합창단에게 제2막의 출발점이 되었고 많은 사랑과 응원은 에반젤리가 삶의 소중한 의미가 된 합창단원들에게 행복한 선물이었습니다.
<2024년 하나은행 초청공연 중인 에반젤리 단원들>
1018희망메신저 에반젤리
에반젤리 합창단 25명의 아이들은 매주 화요일 개인 특성에 맞는 음악교육을 받았습니다. 정서적 안정을 위해 장애교육전문가팀이 함께 하였습니다. 연습곡 선정과 연습방법 등 합창단과 관련된 사안은 아이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결정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노래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사회활동과 대인관계의 어려움을 조금씩 극복해 나갔습니다.
<석수동성당 성모의 밤(2024.05.25.) 공연 단체사진>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2024.11.22.) 축하 공연 참가>
에반젤리는 다양한 공연에 초청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세상에 선물하였습니다.(5월 25일 석수동성당 성모의 밤, 7월 26일 2024년 하나은행 초청공연, 11월 22일 15회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축하공연, 11월 27일 창단 20주년 에반젤리의 밤)
‘태양의 찬가, 버터플라이, 걱정말아요 그대, 사랑으로’ 등 여러 곡을 성공적으로 노래한 아이들은 노력으로 만들어 낸 아름다운 하모니에 성취감을 배웠습니다. 아이들이 이루어낸 희망의 메시지에 많은 관객들의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무대에서 당당하고 씩씩하게 노래하는 아이들과 환호하는 관객들에게 동행한 가족들은 큰 힘을 얻었습니다.
9월 28일~29일 에반젤리 단원 15명은 1박 2일 문경캠프를 함께 하였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 만에 떠나는 캠프였습니다. 문경의 자연 속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하였습니다. 장애로 인해 또래와의 여행 경험이 거의 없는 아이들은 문경캠프로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문경캠프에 참여한 아이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사랑으로 만들어지는 기적의 하모니
2024년 문화공연계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에반젤리는 총 4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공연을 함께한 5,000여 명의 관객들은 힘찬 박수와 사랑으로 아이들에게 응원의 힘을 보탰습니다.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함께 한 1박 2일 캠프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과 자신의 삶을 더욱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비록 신체적 한계를 지니고 있지만 아이들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지난 20년의 시간은 세상에 작은 빛이 되어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발달장애 아이들이 조금은 느리지만 사회구성원으로 아름답게 스며들 수 있도록 (사)마음은행은 앞으로도 힘차게 전진할 것입니다. 에반젤리의 20주년을 축하하며 기적의 하모니가 영원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지원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