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힘차게 밟는 페달

2021-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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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 만성화로 인한 사회복귀의 어려움

서울시에는 구별로 25개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4개의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100여개의 정신장애인, 노숙인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정신재활시설이 있으나 전체 정신질환자 중 1/10 정도만 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시설을 이용하면서 받는 타인의 차가운 시선과 질병이 발견되었을 때 느끼는 당혹감으로 질병을 숨기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그로 인해 많은 참여자들은 개인 및 가정, 사회적 문제로 질병이 발생해도 이를 방치해 질병의 악화와 만성화를 경험한 후에야 지역사회에서 확인되고 있습니다.

만약 초기에 치료를 받고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면 원활한 사회복귀가 이루어질 수 있지만 만성화를 경험할 경우에는 사회복귀에 드는 시간과 비용에 대한 노력이 많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이음주간교육센터에서는 이런 상황을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하루 일과를 생산적으로 보낼 수 있는 적절한 직업재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해 ‘회복페달을 밟고 가는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프로젝트’를 기획했습니다.

평소 이음주간교육센터는 공공기관인 구청 및 주민센터의 의뢰로 지역사회에 어려움에 처해있는 참여자들을 연계 받아 내부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어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한 법인 지원 하에 자전거 수리 기구 등을 소규모 구입하여 폐자전거 수리사업을 작게 하고 있었는데요.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을 통해 사업을 더욱 홍보하고 참여자들이 정기적으로 자전거 정비기술을 교육 받아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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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자전거 행사에서 자전거 수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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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체험 박람회 참여 모습>

자전거 정비기술을 통한 직업재활 프로젝트

이음주간교육센터는 직업재활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 정신장애인 20명을 선정하여 이들이 배운 자전거 정비기술을 바탕으로 마을체험 박람회, 교육센터 앞마당 등에서 자전거 바퀴 구멍을 메꾸기, 바퀴 바람 넣어주기, 바퀴 휠 조율하기 등의 소규모 정비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특히 자전거를 많이 사용하는 봄, 가을에는 가족들과 함께 자전거를 끌고 찾아주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이 과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직접 지역주민들과 교류를 하며 소통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고 자존감도 향상되었습니다.

공감대를 만들어준 자조모임

이음주간교육센터는 직업재활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참여자들의 관계형성을 위해 주 1회 자조모임도 진행했습니다. 자조모임을 통해 참여자들은 폐자전거 수리과정 중 갈등문제 및 의사소통의 어려운 문제를 개선해 나갔고, 스스로에게 일어난 상황이나 문제점을 공유하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회적 지지기반이 마련되자 참여자 중 일부는 직접 자신의 직업 방향성을 찾고, 실질적으로 다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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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의 자전거 수리하는 모습>

지역사회 안착을 위해 꼭 필요한 주거복지서비스

자립과 사회복귀는 기본적인 생활요소가 안정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취약계층인 참여자들 중 주거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자립 및 사회복귀 의지가 있는 참여자들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보와 기회가 부족해 체념하거나 방치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이음주간교육센터는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거상담과 임대주택 신청을 지원하고 주거복지 정보를 수시로 안내했습니다. 이 후 지원을 받은 참여자들은 주거에 대한 안정감을 느끼게 되어 자립 및 사회복귀 의지를 지켜나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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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주간교육센터 앞 지역주민 자전거 행사>

더욱 힘차게 돌아갈 정신장애인의 회복페달

참여자들은 다양한 행사에서 자전거를 매개체로 지역주민들과 많은 교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만나고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지역사회 안착에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되었는데요. 아직은 참여자 개개인이 사업을 진행하기에는 한계점이 있습니다. 이에 참여자들의 독립적인 사업수행도를 높이기 위해 이음주간교육센터에서는 더욱 세밀한 교육 및 지역사회 멘토링 기관을 통해 구체적으로 사업을 실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자립과 사회복귀를 위해 열심히 회복페달을 밟아 나아갈 이음주간교육센터와 참여자들에게 바보의나눔도 힘찬 응원 보내겠습니다!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현황>

연도파트너단체명사업명지원금액
2019이음주간교육센터회복 페달을 밟고 가는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프로젝트10,00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