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활동가들을 위한 동행-건강나눔·교육나눔 프로그램

2025-06-28

공익활동가들이 겪는 어려움

 

‘나만의 이익’이 아닌 세상 모든 이들이 고르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공익활동가입니다. 깨끗한 환경, 투명한 사회, 차별 없는 세상 속에서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공익활동가는 오늘도 묵묵히 걸어가고 있습니다.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은 공익활동가들의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보장하고자 설립된 단체입니다. 단체의 활성화와 공익활동가들의 복리증진 등을 통해 국민경제와 시민사회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공익활동가들은 피해자를 지원하고 혐오에 대응하는 일을 하면서 극심한 심리적 압박감(스트레스, 트라우마, 번아웃 등)을 겪습니다. 예기치 못한 사고, 상해 등으로 인한 발생하는 고액의 병원비는 적은 급여로 활동하는 공익활동가들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그래서 공익활동가들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경제적 안정, 건강권, 교육권 보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에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은 2024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으로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공익활동가 건강나눔·교육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부터 2년째 이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병원비, 교육비 등 사회적 지원으로 공익활동가들에게 사회적 유대감을 부여하고 공익활동의 가치를 제고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중장년 공익활동가를 위한 캠프(70x갭위크) 참여자들>



공익활동가들을 위한 건강나눔·교육나눔

 

1.긴급의료비 지원

상해, 사고, 질병으로 고액의료비가 발생한 공익활동가들 중 심사를 통해 2023년 67명의 공익활동가가 긴급의료비를 지원받았습니다. 활동 중 건강문제로 긴급한 상황에 처한 공익활동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고, 평균 발생 의료비가 약 26.89% 경감하였습니다. 만족도 조사 결과 4.7점(5점 만점)으로 위급상황에 경제적, 심리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2024년에는 총 65명의 공익활동가가 긴급의료비를 지원받았습니다. 평균 발생 의료비의 약 39.37% 경감 효과가 있었으며 ‘공익활동에 대한 사회적 인정을 느낄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만족도 결과 4.8점(5점 만점)으로 경제적 도움 뿐 아니라 사회적 지지와 공익활동가로서의 자부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2. 집단심리상담/개인심리상담 지원

긴급의료비 지원과 함께 마음건강을 위한 지원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평소 어려움이 있어도 심리상담에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공익활동가들에게 스스로의 마음을 챙길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마음건강 지원은 집단심리상담과 개인심리상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23년 공익활동가 67명은 전문심리상담기관인 뜻밖의상담소와 함께 단체 상황에 맞는 맞춤형 집단심리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단체별 4회) 만족도 조사 결과 전원 '만족'이상으로 답해주셨습니다. 개인심리상담은 공익활동가 30명(개인별 6회)이 함께 하였습니다. 지속적인 심리상담 지원이 필요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심리상담도 지원하였습니다. 개인심리상담 후 우울척도(사전 11.6/사후 6.5), 스트레스 척도(사전 13.1/사후9.8)가 감소하였습니다.(만족도 4.5점/5점 만점) 

 

<서울환경연합 집단상담 모습>


2024년에는 공익활동가 103명이 집단심리상담에 참여하였습니다. 한국비폭력대화교육원과 전문상담 강사가 단체 상황에 맞게 개인심리상담과 집단심리상담을 병행하여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해결을 도왔습니다. 조직 내 구성원들의 마음을 돌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만족도 4.5점/5점 만점)

 

개인심리상담은 공익활동가 30명이 참여하였습니다. 개인심리상담 후 우울척도는 사전 10.43에서 사후 5.05로 감소, 스트레스 척도는 사전 12.62에서 사후 8.05로 감소하였습니다. 개인심리상담은 참여자들의 마음을 돌아보고 삶에 대한 만족도를 상승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만족도 4.8점/5점 만점)



 

3. 교육비(학자금)지원 / 중장년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지원

활동을 위해 진학·재학이 필요한 공익활동가에게 학자금 일부를 지원하였습니다. 2023년 65명에게 1인당 최대 100만원(평균 학비의 약 27.5% 경감), 2024년 67명에게 1인당 최대 150만원(평균 학비의 약 23% 경감)이 지원되었습니다. 학자금 지원으로 참여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전문성 강화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익활동가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느끼며 활동에도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만족도 4.9점/5점 만점)

 

지원의 사각지대인 중장년(4050) 공익활동가들을 위한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기획하였습니다. 2023년 20명, 2024년 15명의 45세 이상 중장년 공익활동가는 ‘회복과 전환’을 주제로 3박 4일 캠프에 참여하였습니다. 자기회복을 위한 모임 결성, 프로그램 개발 및 실행, 직무교육을 수강하며 새로운 기획과 학습할 힘을 얻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캠프 기간 동안 세운 계획을 토대로 개인별 역량강화 활동을 위한 활동비(1인당 25만원)를 지원하였습니다.


<70X 갭위크 찹여자 모임>

 

“공익활동가의 빈곤 문제가 제 일이 될 줄 몰랐습니다. 아파보니 사회적 지지체계가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긴급의료비 지원으로 수술비 부담이 줄었습니다. 기여한 것에 비해 받은 것이 많아 감사함과 미안한 마음이 공존합니다.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었는데 한편으로 사회의 일부라는 사실을 자주 잊는 것 같습니다. 이번 지원으로 큰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자의 이야기-

 

 

공익활동가들의 행복을 위한 동행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누군가의 노력은 ‘공익활동가’라는 이름 속에 당연한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세상의 빛을 밝히기 위해 어렵고 험난한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그들에게 이제 우리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안전망을 경험한 공익활동가들은 공익활동 영역의 구성원으로 자부심이 향상되고 공감과 연대의 따뜻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을 꿈꾸며 힘든 길을 걸어온 그들도 결국 사회의 구성원 중 하나입니다. 공익활동가들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함께 행복하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은 2025년에도 함께 할 것입니다.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가족들에게 따뜻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원금액>

연도
파트너단체명
사업명
지원금액
2023
공익활동가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지속가능한 활동을 위한 공익활동가
건강나눔·교육나눔 프로그램
250,000,000
2024
250,000,000
2025
250,000,000

(재)바보의나눔

04537 서울시 중구 명동길 74, 5층(명동2가, 천주교서울대교구청)

대표 구요비 |  사업자번호 201-82-06995

Tel. 기부문의 : 02)727-2506~8

Fax. 02)727-2509  |  Email. babonanum@babo.or.kr


© Babonanum by 재단법인 바보의나눔. All Rights Reserved.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함께 만들어주세요
.


기부전용계좌 (예금주 : 바보의나눔)

우리은행 1005-102-106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