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등록 외국인, 이주민 아동·청소년의 취약한 건강권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희망씨'는 희망연대노동조합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설립한 법인입니다. 희망씨는 모든 아동, 청소년이 고유한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도록 아동권리실현에 앞장서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중점사업으로 아동청소년건강지원사업이 있습니다. 희망씨에서 상담검사비와 상담을 지원하고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온 와중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미등록 외국인, 이주민 등 취약계층 가정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건강권과 생명권은 더욱 위협받게 되었으나 도움을 요청할 소통의 창구는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이에 (사)희망씨는 아동청소년의 생명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보다 안정적인 민간영역의 지원이 필요하게 되었고,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사업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2021~2022년 2년 동안 <아동·청소년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위한 국내 아동·청소년 건강지원사업-너의 오늘을 응원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너의 오늘을 응원해’
1) 예방접종지원, 분유지원, 영양제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일부지역은 보건소를 통해 예방접종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영유아시기에 필수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이주아동(영유아)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내국인 아동·청소년은 1차~3차병원을 통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었지만 미등록이주아동은 예방접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사)희망씨는 예방접종지원을 통해 미등록이주아동(1명)이 1차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펜데믹 상황이 길어지며 장기실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주민 가정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분유값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 가정 19명의 영아에게 분유를 지원하였습니다.(1인 최대 약 6개월 분) 상반기, 하반기 총 2회 진행하였으며, 상반기 지원 아동 중 추가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하반기에도 지원하였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각 가정으로 택배발송 하였습니다.
장기적인 경기불황으로 수입이 불안정한 이주민 가정이 많았습니다. 분유가 장기적으로 지원되어 이주민 가정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업후원이 줄어들고 물가가 오르면서 원하는 제품을 후원받기 어려웠는데 좋은 기회 주셔서 도움이 필요한 많은 아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제는 서울서부, 경기 북부·남부, 지방에 거주하는 이주민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일괄지원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건강권을 위해 100일분의 영양제를 배포하는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주)함소아에서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여 1200만원어치의 영양제를 200만원에 제공해 주어 총 101명(서울경기 95명, 지방 6명)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분유지원을 받은 아이>
2) 심리상담·심리검사지원
코로나19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권태감·소외감·우울감을 경험하는 아동·청소년의 사례가 급증하였습니다. 특히 약을 복용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임에도 코로나 상황으로 상담이 중단이 되면서 자해행동까지 이어졌고 이런 과정에서 긴급하게 입원을 하는 사례도 나타났습니다. 아동·청소년은 성장발달 과정에서 신체적 건강만큼 마음의 건강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마음의 건강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이 절실한 아동·청소년과 양육자 15명에게 심리상담과 심리검사를 지원하였습니다. (상담비 1인 최대 100만원/심리검사비 1인 최대 35만원)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는 아동청소년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는 그만큼 큰 노력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공공기관의 지원은 이런 심리 적 회복에 지원 차수 제한이라는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올해는 특히나 자해 행동, 자살 충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아 동들이 많이 있었고 이런 아동들이 약물을 병행하며 심리상담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상담이 필요한 상 황이었습니다. 공공기금 지원 중단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울 때 아동·청소년건강지원 사업을 통해 상담이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양육자로 지원이 확대된 부분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하며, 아동·청소년의 가정환경 및 양육환경을 위해서도 이 부분 은 지속하였으면 합니다.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환경으로 인해 아동이 심리적 어려움 속에 방임되지 않도록 희망씨가 꾸준히 함 께해 주셨으면 합니다. 지역 아동청소년의 성장 과정에 항상 든든하게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심리상담지원 연계 기관 담당자의 소감 -
<거점기관 사례회의 중인 담당자>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희망의 씨앗
공공영역이나 민간영역에서도 소외되었던 미등록 이주 아동에게 지원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의미 했습니다. 또 2년 동안 분유, 영양제 지원사업을 연속적으로 진행함에 따라 공공 지원을 받을 수 없는 이주민들에게 필요한 시점에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또 이를 계기로 이주민 가정의 상담이나 가정과 센터를 연결하는 매개역할을 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사)희망씨는 도움이 절실한 아동 중에서도 이주아동, 미등록 아동과 관련된 지원사업은 물론 관련된 제도, 이슈를 온라인 소통을 통해 일상적으로 공유하고 관련 토론회도 함께 참여하여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희망씨는 앞으로도 각 거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아동에게 희망의 씨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사)희망씨 가족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
연도 | 파트너단체명 | 사업명 | 지원금액 |
2021 | (사)희망씨 | 아동·청소년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위한 국내 아동·청소년 건강지원사업 <너의 오늘을 응원해> | 20,000,000 |
2022 | 20,000,000 |
미등록 외국인, 이주민 아동·청소년의 취약한 건강권
서울시 광진구에 위치한 '사단법인 희망씨'는 희망연대노동조합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설립한 법인입니다. 희망씨는 모든 아동, 청소년이 고유한 인격체로서 존중받고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도록 아동권리실현에 앞장서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중 중점사업으로 아동청소년건강지원사업이 있습니다. 희망씨에서 상담검사비와 상담을 지원하고 건강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여온 와중에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미등록 외국인, 이주민 등 취약계층 가정의 어려움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동·청소년의 건강권과 생명권은 더욱 위협받게 되었으나 도움을 요청할 소통의 창구는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이에 (사)희망씨는 아동청소년의 생명권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보다 안정적인 민간영역의 지원이 필요하게 되었고,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을 신청하였습니다. 사업의 필요성이 인정되어 2021~2022년 2년 동안 <아동·청소년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위한 국내 아동·청소년 건강지원사업-너의 오늘을 응원해>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너의 오늘을 응원해’
1) 예방접종지원, 분유지원, 영양제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일부지역은 보건소를 통해 예방접종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영유아시기에 필수예방접종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이주아동(영유아)이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내국인 아동·청소년은 1차~3차병원을 통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었지만 미등록이주아동은 예방접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사)희망씨는 예방접종지원을 통해 미등록이주아동(1명)이 1차병원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펜데믹 상황이 길어지며 장기실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로 인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주민 가정이 많습니다. 아이들의 분유값을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이주민 가정 19명의 영아에게 분유를 지원하였습니다.(1인 최대 약 6개월 분) 상반기, 하반기 총 2회 진행하였으며, 상반기 지원 아동 중 추가지원이 필요한 아동에게는 하반기에도 지원하였습니다. 코로나 상황을 고려하여 각 가정으로 택배발송 하였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제는 서울서부, 경기 북부·남부, 지방에 거주하는 이주민 가정 아동·청소년에게 일괄지원하였습니다. 아이들의 건강권을 위해 100일분의 영양제를 배포하는 사업의 취지에 공감한 (주)함소아에서 사업의 취지에 공감하여 1200만원어치의 영양제를 200만원에 제공해 주어 총 101명(서울경기 95명, 지방 6명)의 아동·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분유지원을 받은 아이>
2) 심리상담·심리검사지원
코로나19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며 권태감·소외감·우울감을 경험하는 아동·청소년의 사례가 급증하였습니다. 특히 약을 복용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임에도 코로나 상황으로 상담이 중단이 되면서 자해행동까지 이어졌고 이런 과정에서 긴급하게 입원을 하는 사례도 나타났습니다. 아동·청소년은 성장발달 과정에서 신체적 건강만큼 마음의 건강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에 마음의 건강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심리상담이 절실한 아동·청소년과 양육자 15명에게 심리상담과 심리검사를 지원하였습니다. (상담비 1인 최대 100만원/심리검사비 1인 최대 35만원)
- 심리상담지원 연계 기관 담당자의 소감 -
<거점기관 사례회의 중인 담당자>
아이들의 행복을 위한 희망의 씨앗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사)희망씨는 도움이 절실한 아동 중에서도 이주아동, 미등록 아동과 관련된 지원사업은 물론 관련된 제도, 이슈를 온라인 소통을 통해 일상적으로 공유하고 관련 토론회도 함께 참여하여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해 노력했습니다. (사)희망씨는 앞으로도 각 거점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 아동에게 희망의 씨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는 (사)희망씨 가족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
<너의 오늘을 응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