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들을 위한 인권
경남 양산시 삼호동에 위치한 (사)웅상노동인권연대는 중소, 영세, 하청, 비정규, 이주노동자 등을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평등사회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노동자 인권을 지키는 활동뿐 아니라 노동자 스스로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웅상노동인권연대가 위치한 웅상지역은 50인 이하 영세사업장 밀집 지역(92%)이며, 인근 고연공단 및 울주군 공단 노동자들의 생활권역입니다.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미등록 이주노동자의 경우 임금체불 및 산재,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임에도 법이 정한 최소한의 권리를 알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지만 장시간 노동과 교대 근무로 평일 상담이 어려워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사)웅상노동인권연대는 2023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으로 ‘일요노동인권상담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2022년부터 2년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으로 노동자들의 인권 피해 문제를 상담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노동인권활동가 역량강화 활동 사진>
함께 지켜가는 노동자 인권
1. 일요노동상담소
매주 일요일 (09시~18시) 일요노동상담소를 진행하여 이주노동자,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등의 고충을 해결하였습니다. 우리말이 서툰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이주민단체를 통해 통역을 지원을 받았습니다. 1일 평균 4명의 대상자가 상담을 받았으며 총 305건의 사건을 해결하였습니다.
단순히 사건 해결에 머무르지 않고 노동자들의 자존감과 연대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직장을 다니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도 진행하였습니다.(2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동료·이웃 간의 연대와 공동체성을 높여가는 과정이 되도록 함께 하였습니다.
2. 노동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근골격계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상생활법>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장시간 고된 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은 각종 근골격계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한 운동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3월부터 상반기는 월요일 저녁, 하반기는 화요일 저녁 ‘근골격계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상생활법’을 진행하였습니다.(1회 2시간, 총 20회) 이주노동자, 지역노동자, 주민모임 등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5~20명의 대상자들은 2인 1조, 1시간씩 교대로 마사지를 진행하였습니다. 광목천과 발을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내는 운동, 괄사도구 및 폼롤러 등을 활용한 일상적 운동 방법은 통증 완화 및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었으며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12월부터는 자립적인 동아리 모임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노동인권활동가 역량강화 및 연대활동
양산지역 노동단체 활동가들의 교류의 기회도 마련하였습니다.(상반기 3회, 하반기 3회) ‘작은 사업장 노동자 권리찾기’,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활동’ 등의 활동은 활동가 간의 신뢰와 협력을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활동가와 운영위원 모두 대상자의 입장에서 지지하고 격려하며 공동의 실천과제를 도모하는 관계로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근골격계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상생활법에 참여한 대상자들>
일요노동상담소를 운영하며 대상자가 문제를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상담활동가의 위치와 역할을 고민하며 함께 했습니다. 문제해결 과정에서 존중감과 자존감 회복을 우선으로 하였으며 상담 이후 상담소와 일상적 연계를 통해 언제든 의논할 수 있는 든든한 친구가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내일을 위한 소중한 땀방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은 실질적 문제해결 및 몸과 마음의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요노동상담소의 경우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공식적인 지원체계가 없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 찾을 수 있는 상담소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다문화교육문화센터와 연계)
오늘도 사업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흘린 노동자의 땀방울은 우리나라 발전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사소통도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에게 타국에서 홀로서기는 큰 모험이고 도전입니다. 흘린 땀방울의 가치가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노동자들의 고된 오늘이 밝은 내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손을 잡고 전진하는 (사)웅상노동인권연대 가족들에게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
연도 | 파트너단체명 | 사업명 | 지원금액 |
2022 | (사)웅상노동인권연대 | 일요노동인권상담소 | 30,000,000 |
2023 | 30,000,000 |
노동자들을 위한 인권
경남 양산시 삼호동에 위치한 (사)웅상노동인권연대는 중소, 영세, 하청, 비정규, 이주노동자 등을 위한 지원 사업을 통해 삶의 질 향상과 평등사회 실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노동자 인권을 지키는 활동뿐 아니라 노동자 스스로 문화를 창조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웅상노동인권연대가 위치한 웅상지역은 50인 이하 영세사업장 밀집 지역(92%)이며, 인근 고연공단 및 울주군 공단 노동자들의 생활권역입니다. 노동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미등록 이주노동자의 경우 임금체불 및 산재, 직장 내 괴롭힘 등의 문제가 자주 발생합니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임에도 법이 정한 최소한의 권리를 알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많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지만 장시간 노동과 교대 근무로 평일 상담이 어려워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못해 불이익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사)웅상노동인권연대는 2023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으로 ‘일요노동인권상담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2022년부터 2년 동안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으로 노동자들의 인권 피해 문제를 상담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노동인권활동가 역량강화 활동 사진>
함께 지켜가는 노동자 인권
1. 일요노동상담소
매주 일요일 (09시~18시) 일요노동상담소를 진행하여 이주노동자, 작은 사업장 노동자들의 임금체불 등의 고충을 해결하였습니다. 우리말이 서툰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이주민단체를 통해 통역을 지원을 받았습니다. 1일 평균 4명의 대상자가 상담을 받았으며 총 305건의 사건을 해결하였습니다.
단순히 사건 해결에 머무르지 않고 노동자들의 자존감과 연대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직장을 다니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노동인권교육도 진행하였습니다.(2월부터 12월까지 월 1회)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자조모임을 구성하여 동료·이웃 간의 연대와 공동체성을 높여가는 과정이 되도록 함께 하였습니다.
2. 노동자 건강증진 프로그램 <근골격계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상생활법>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장시간 고된 노동을 하는 노동자들은 각종 근골격계질환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간단한 운동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였습니다.
3월부터 상반기는 월요일 저녁, 하반기는 화요일 저녁 ‘근골격계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상생활법’을 진행하였습니다.(1회 2시간, 총 20회) 이주노동자, 지역노동자, 주민모임 등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몸과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5~20명의 대상자들은 2인 1조, 1시간씩 교대로 마사지를 진행하였습니다. 광목천과 발을 이용해 뭉친 근육을 풀어내는 운동, 괄사도구 및 폼롤러 등을 활용한 일상적 운동 방법은 통증 완화 및 건강 관리에 효과적이었으며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12월부터는 자립적인 동아리 모임으로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 노동인권활동가 역량강화 및 연대활동
양산지역 노동단체 활동가들의 교류의 기회도 마련하였습니다.(상반기 3회, 하반기 3회) ‘작은 사업장 노동자 권리찾기’,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활동’ 등의 활동은 활동가 간의 신뢰와 협력을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는데요. 활동가와 운영위원 모두 대상자의 입장에서 지지하고 격려하며 공동의 실천과제를 도모하는 관계로 성장하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근골격계 예방과 관리를 위한 상생활법에 참여한 대상자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내일을 위한 소중한 땀방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들은 실질적 문제해결 및 몸과 마음의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요노동상담소의 경우 평일에 시간 내기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공식적인 지원체계가 없는 ‘미등록 이주노동자’들이 찾을 수 있는 상담소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습니다. (양산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와 다문화교육문화센터와 연계)
오늘도 사업현장 곳곳에서 묵묵히 흘린 노동자의 땀방울은 우리나라 발전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의사소통도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에게 타국에서 홀로서기는 큰 모험이고 도전입니다. 흘린 땀방울의 가치가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노동자들의 고된 오늘이 밝은 내일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손을 잡고 전진하는 (사)웅상노동인권연대 가족들에게 힘찬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