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 처분’을 받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청소년이 범죄를 저지르면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교육하고, 재사회화를 도울 수 있도록 보호처분을 받습니다. 1호부터 10호까지 구분되어 죄질이 중하고 피해 정도가 클수록 아래 번호의 보호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 중 6호 처분은 소년원(8~10호 처분)에 송치될 정도는 아니지만 일정기간(6개월~최장 1년) 동안 가정을 벗어나 시설에서 생활하며 교정이 필요한 소년에게 내려지는 법원의 처분입니다.
6호 처분 청소년들을 교정하고 보호하는 시설은 전국에 8개가 있으며, 이 중 한 곳이 대구시에 위치한 늘사랑청소년센터입니다. 늘사랑청소년센터에는 대구/대전/부산 가정법원과 청주/창원 지방법원의 소년재판을 통해 6호 처분을 받은 여성 청소년들이 6개월 동안 지내며 안전하게 보호받고,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재사회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늘사랑청소년센터에서는 6호 처분 청소년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는 입소 청소년들이 자기효능감과 사회적응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자기성장이 필요하고, 두 번째는 퇴소 후 다시 돌아갈 원가족으로의 건강한 복귀를 위한 준비입니다.
이를 위해 ‘비행 여성 청소년(6호 처분)의 자기성장 및 사회적응력 강화를 위한 회복탄력성 프로그램 – 참 소중한 나, 참 좋은 너, 참 행복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 중 보호처분 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기효능감을 회복시키는 성장수업
학업은 청소년 시기에 성취해야 할 중요한 발달과업 중 하나지만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은 대부분 학업성취도가 낮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학업중단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하였고, 재학 중인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반을 운영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강사를 초빙한 수업은 7회만 진행되었지만, 나머지 기간 동안 아이들이 서로를 챙기며 공부를 했고, 12명 중 11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가능해지는 경험을 하였고,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중 1명은 퇴소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합니다.

<검정고시반 수업>
기초학습반은 국어,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이 어렵다며 듣기 싫다는 불평을 많이 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초가 쌓이면서 수업시간을 기다리거나 문제를 잘 풀 수 있다며 자랑하는 아이들이 생겨났습니다. 학습의 즐거움을 깨달은 아이들이 서로 문제 푸는 것을 도와주며 지내는 모습을 통해 보호처분 이전과는 달라진 것은 물론 사회 복귀 이후에도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듣는 기초학습반>
자기효능감 향상과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ITQ 자격증반도 진행되었습니다. 컴퓨터로 게임과 SNS만 하던 아이들이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면서 흥미를 보였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꼭 자격증을 따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격증 응시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ITQ 자격증반 수업>
코로나19로 인해 기획했던 프로그램(바리스타 교육, 뮤지컬 공연, 1박2일 캠프)의 진행이 어려웠고, 외출도 할 수 없었던 아이들을 위해 온라인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면서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작품이 전시된다는 새로운 경험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이를 영상으로 만들어 배포함으로써 6호 보호 처분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공동작품 제작>

<온라인 미술 전시회를 위한 영상 촬영>

<완성된 작품 관람>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보호자 교육
6호 보호 처분 기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도 퇴소 후 원가족에서 보호받지 못하거나 갈등이 야기된다면 다시 재비행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에 원가족 관계 개선을 위한 패밀리 임파워먼트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습니다. 입소한 청소년들이 충청도, 경상도 지역에서 오다 보니 보호자 교육 참여가 가능한 분이 많지는 않았지만 총 7명의 보호자가 가족 관계 회복 및 개선을 위해 참석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을 배우고 보호자가 먼저 개선되어야 된다는 점을 알려 드리는 시간이었고, 퇴소 후 가정에서의 관계에 기대감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한 보호자교육>

<보호자교육 수료식>
더없이 중요했던 6개월
잘못된 생각, 행동으로 6호 처분을 받은 아이들. 이제는 나쁜 길로 가지 않도록 바른 길을 알려주고,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도움의 손길이 너무나도 필요했을 것입니다. 늘사랑청소년센터에서 ‘참 소중한 나, 참 좋은 너, 참 행복한 공동체’ 프로그램은 이 청소년들에게 삶의 전환점이 되었고, 청소년들의 가족에게도 관계를 다시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성장 가능성이 있고 변화할 수 있는 청소년들임을 믿고 지지하며 건강한 신체와 마음으로 다시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참 소중한 나, 참 좋은 너, 참 행복한 공동체’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6개월이라는 보호 기간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6개월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늘사랑청소년센터에 감사드리며, 들꽃 같은 아이들이 가족과 사회의 사랑을 듬뿍 받고 활짝 피어나는 그날을 위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지원현황>
| 연도 | 파트너단체명 | 사업명 | 지원금액 |
| 2020 | 대한사회복지회 늘사랑청소년센터 | 비행 여성 청소년(6호 처분)의 자기성장 및 사회적응력 강화를 위한 회복탄력성 프로그램 “참 소중한 나, 참 좋은 너, 참 행복한 공동체” | 15,000,000원 |
| 2021 | 15,000,000원 |
| 2022 | 15,000,000원 |
‘6호 처분’을 받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
청소년이 범죄를 저지르면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교육하고, 재사회화를 도울 수 있도록 보호처분을 받습니다. 1호부터 10호까지 구분되어 죄질이 중하고 피해 정도가 클수록 아래 번호의 보호 처분을 받게 됩니다. 이 중 6호 처분은 소년원(8~10호 처분)에 송치될 정도는 아니지만 일정기간(6개월~최장 1년) 동안 가정을 벗어나 시설에서 생활하며 교정이 필요한 소년에게 내려지는 법원의 처분입니다.
6호 처분 청소년들을 교정하고 보호하는 시설은 전국에 8개가 있으며, 이 중 한 곳이 대구시에 위치한 늘사랑청소년센터입니다. 늘사랑청소년센터에는 대구/대전/부산 가정법원과 청주/창원 지방법원의 소년재판을 통해 6호 처분을 받은 여성 청소년들이 6개월 동안 지내며 안전하게 보호받고, 심리상담을 진행하며 재사회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늘사랑청소년센터에서는 6호 처분 청소년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첫 번째는 입소 청소년들이 자기효능감과 사회적응력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자기성장이 필요하고, 두 번째는 퇴소 후 다시 돌아갈 원가족으로의 건강한 복귀를 위한 준비입니다.
이를 위해 ‘비행 여성 청소년(6호 처분)의 자기성장 및 사회적응력 강화를 위한 회복탄력성 프로그램 – 참 소중한 나, 참 좋은 너, 참 행복한 공동체’ 프로그램을 기획하였고,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 중 보호처분 소년 지원사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기효능감을 회복시키는 성장수업
학업은 청소년 시기에 성취해야 할 중요한 발달과업 중 하나지만 보호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은 대부분 학업성취도가 낮은 상태라고 합니다. 이에 학업중단 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검정고시반을 운영하였고, 재학 중인 청소년 22명을 대상으로 기초학습반을 운영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부강사를 초빙한 수업은 7회만 진행되었지만, 나머지 기간 동안 아이들이 서로를 챙기며 공부를 했고, 12명 중 11명이 검정고시에 합격하였습니다. 아이들 모두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가능해지는 경험을 하였고, 중졸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중 1명은 퇴소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는 소식을 전해왔다고 합니다.
<검정고시반 수업>
기초학습반은 국어, 영어, 수학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수업이 어렵다며 듣기 싫다는 불평을 많이 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초가 쌓이면서 수업시간을 기다리거나 문제를 잘 풀 수 있다며 자랑하는 아이들이 생겨났습니다. 학습의 즐거움을 깨달은 아이들이 서로 문제 푸는 것을 도와주며 지내는 모습을 통해 보호처분 이전과는 달라진 것은 물론 사회 복귀 이후에도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습니다.
<온라인 강의를 듣는 기초학습반>
자기효능감 향상과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3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ITQ 자격증반도 진행되었습니다. 컴퓨터로 게임과 SNS만 하던 아이들이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프로그램을 경험해 보면서 흥미를 보였고, 대부분의 아이들이 꼭 자격증을 따겠다고 다짐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격증 응시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아이들의 컴퓨터 활용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습니다.
<ITQ 자격증반 수업>
코로나19로 인해 기획했던 프로그램(바리스타 교육, 뮤지컬 공연, 1박2일 캠프)의 진행이 어려웠고, 외출도 할 수 없었던 아이들을 위해 온라인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다양한 미술재료를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면서 부정적인 감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작품이 전시된다는 새로운 경험만으로도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이를 영상으로 만들어 배포함으로써 6호 보호 처분 청소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개선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공동작품 제작>
<온라인 미술 전시회를 위한 영상 촬영>
<완성된 작품 관람>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보호자 교육
6호 보호 처분 기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가 있어도 퇴소 후 원가족에서 보호받지 못하거나 갈등이 야기된다면 다시 재비행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이에 원가족 관계 개선을 위한 패밀리 임파워먼트 프로그램도 진행되었습니다. 입소한 청소년들이 충청도, 경상도 지역에서 오다 보니 보호자 교육 참여가 가능한 분이 많지는 않았지만 총 7명의 보호자가 가족 관계 회복 및 개선을 위해 참석해 주셨습니다.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을 배우고 보호자가 먼저 개선되어야 된다는 점을 알려 드리는 시간이었고, 퇴소 후 가정에서의 관계에 기대감을 가지고 돌아가실 수 있었습니다.
<전문가와 함께 한 보호자교육>
<보호자교육 수료식>
더없이 중요했던 6개월
잘못된 생각, 행동으로 6호 처분을 받은 아이들. 이제는 나쁜 길로 가지 않도록 바른 길을 알려주고,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도움의 손길이 너무나도 필요했을 것입니다. 늘사랑청소년센터에서 ‘참 소중한 나, 참 좋은 너, 참 행복한 공동체’ 프로그램은 이 청소년들에게 삶의 전환점이 되었고, 청소년들의 가족에게도 관계를 다시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성장 가능성이 있고 변화할 수 있는 청소년들임을 믿고 지지하며 건강한 신체와 마음으로 다시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참 소중한 나, 참 좋은 너, 참 행복한 공동체’ 프로그램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6개월이라는 보호 기간이 한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중요한 6개월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늘사랑청소년센터에 감사드리며, 들꽃 같은 아이들이 가족과 사회의 사랑을 듬뿍 받고 활짝 피어나는 그날을 위해 함께 응원하겠습니다.
<지원현황>
늘사랑청소년센터
강화를 위한 회복탄력성 프로그램
“참 소중한 나, 참 좋은 너, 참 행복한 공동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