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필리핀 여성들의 희망이 피어나는 꽃케이크

2020-07-30

철거민의 마을 해상 판자촌

필리핀 도시빈민 중에서도 극빈층이 모여 사는 곳, 무허가 주거 밀집 지역 탄자에 사는 여성들의 이야기입니다. 도시철거 이주촌인 탄자 마을은 약 1천 5백여 가구가 해상 판자촌에서 살고 있습니다. 바다 위 좁은 판자집에 많은 대가구가 살고 항상 문이 열려 있다 보니, 학대와 폭력, 질병 감염률, 성범죄 등 발생률이 높고 어린 나이에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들이 많습니다. 특히 나이 어린 미혼모와 빈곤 여성들에게는 더욱 열악한 환경입니다. 또한 일자리가 부족해 일용직 노동자가 대부분이라 생계와 자녀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나보타스 탄자마을 모습>

Tulay 여성직업기술교육센터

2005년부터 판자촌 주민을 위해 구호사업과 교육지원을 하는 Tulay에서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미혼모와 한부모여성에게 특별한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바로 ‘꽃케이크 베이킹’입니다! 예쁜 꽃케이크는 비싸고 고급 기술이라 도심에서도 쉽게 배울 수 없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도심에서도 안쪽까지 들어와야 하는 탄자에서는 강사를 구하기 힘든데, 다행히 사정을 알게 된 한국인이 탄자마을 여성들에게 고급기술을 알려주기로 하였습니다.

<Tulay 여성직업기술교육센터 전경>

희망이 피어나는 꽃케이크

2017년에 시작된 꽃케이크 클래스는 2017년 58명, 2018년 64명, 2019년 63명 총 185명의 여성들이 꽃케이크 베이킹 기술을 배웠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생계와 육아 등의 문제로 결석률도 높았고 중도 탈락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2년차에는 결석률이 낮아졌고 중도 탈락률도 낮아졌습니다. 3년차에는 출석률 99%,이수률 90%로 여성들이 매우 높은 의지를 보여 주었고, 일찍와서 수업을 준비하고 재료 관리도 척척해내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꽃케이크 수업 중>

<꽃케이크 완성작>

<꽃케이크 완성작>

연습용이지만 완성도가 높은 꽃케이크를 유치원 아이들과 함께 나누어 먹었는데요. 예쁘고 맛있어서 인기가 좋았다고 합니다!

<꽃케이크 나눔의 날>

베리나에게 나타난 변화

꽃케이크 과정을 수료한 베리나는 “꽃케이크를 평균적으로 일주일 2개씩 판매하고 있어요. 교육 받기 전보다 약 3배 정도 수입이 늘어났어요.”라고 말하며, 교육이후 달라진 생활에 만족한다고 합니다. 인터뷰에 참여한 다른 참여자들도 교육을 받고 나서 자신감이 생겨 삶에 활력이 생기고 수입도 늘었다고 바보의나눔과 Tulay에게 연신 감사인사를 건넸습니다.

<직업교육 참여자 인터뷰>

그 외에도 재봉교육을 배워 가방을 판매하고, 네일아트교육, 일상용품 제작 교육 등을 통해 여성들이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재봉교육 중>

<네일아트 교육 중>

엄마들의 빛나는 미래

Tulay는 이후 뜻있는 여성들과 함께 협동조합을 만들어 지속가능한 삶의 모델을 만들어가려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여성들의 빛나는 미래를 위해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Tulay 직업교육 참여자 단체 사진>

*Tulay : Tulay라는 말은 ‘다리(Bridge)’ 또는 ‘디딤돌(Stepping stone)’을 의미하는 필리핀 따갈로그어입니다. 계층과 계급간, 세대와 성별간, 장애와 비장애 등 세상에 존재 하는 많은 차이와 갈등 사이에서 생명과 희망의 디딤돌 역할을 하고자 세워 진 단체입니다.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현황]

연도파트너단체명사업명지원금액
2017년Tulay도시빈민지역 미혼모와 빈곤여성 자활을 위한 전문교육 지원 프로그램 (“Pag-asa sa Pag-gawa (HOPE IN ACTION)”45,427,340원
2018년32,789,340원
2019년46,15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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