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 아이들의 이야기
산골마을 충북 괴산군 사리면은 급격한 인구감소로 5~14세 아이들이 1,798명으로 전체 인구의 4.4%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 어느 곳보다 소중한 지역입니다.
사리면에는 방과 후 아동·청소년들이 교육 및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대부분의 문화체험은 학교와 같은 공공기관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교육의 불평등은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아이들에게 또 다른 소외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을 속 아이들’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리면의 유일한 지역아동센터인 사리지역아동센터는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을 통해 ‘문화 예술로 피어나는 나, 우리, 우리 동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 실내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아이들의 사회성,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나, 우리, 우리 동네
1. 미디어 메이커스
12명의 아이들은 주 1회 2시간(총 26회) 모둠 활동을 통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캐릭터 그리기, 우리 동네 농작물로 요리하기, 농작물 광고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지역 농가를 방문하여 농민 인터뷰와 농작물 홍보 영상을 아이들이 직접 제작하고, 영상 제작을 위해 방문한 농가에서는 후원금·후원물품을 통해 아이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영상 상영회 겸 자체 발표회에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미디어 메이커스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3가지 종류의 굿즈, 6개의 영상물, 아동 성장 PPT, 아동 성장 기록물을 제작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2박 3일 캠프도 진행하였습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100%가 스마트 기기(갤럭시탭) 활용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답했으며, 다양한 매체의 활용으로 표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여름캠프 사진>
2. 왁자지껄 잔치
2023년 12월 4일~ 12월 8일 자체 발표회인 ‘왁자지껄 잔치’에는 아이들의 시화 액자·시화 엽서를 사리면 사무소에 전시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제작한 굿즈, 영상물 발표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습니다.
아이들의 활동을 지지해 주신 후원자·지역주민·괴산군 공무원에게 직접 만든 굿즈인 캐릭터 테이프, 클리어 파일을 전달하였습니다. 캐릭터 테이프 아이디어가 좋다는 피드백과 2024년 아동친화공모사업 참여를 권고받아, 반응이 좋았던 클리어 파일은 추가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시화엽서 전시 사진>
참여 아동 A는 저학년 아이 중에 스마트 기기를 가장 다양하게 활용할 줄 압니다. 특히 영상편집에서 디테일한 작업을 성실하게 해내고 순간 집중력도 매우 높은 편입니다. 작년에 비해 우는 횟수도 많이 줄었고 다른 친구들과 함께하는 활동에도 관심을 보이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참여 아동 B는 자신감이 향상되었습니다. 말을 더듬는 습관 때문에 그동안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것을 어려워했습니다. 또래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한 문장 한 문장 또박또박 말을 이어나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했고, 아동의 긍정적인 변화였다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변화이야기-
<농가를 방문한 아이들>
아름다운 성장일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제한된 실내 활동, 수도권으로 집중된 문화활동으로 산골마을 아이들은 더 고립되고 외로웠습니다. 어른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모든 아이들이 주인공이었던 ‘문화 예술로 피어나는 나, 우리, 우리 동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밝은 웃음을 되찾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채로운 활동과 그 안에서의 자극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웃음이 늘 함께하길 바라며 사리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힘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
연도 | 파트너단체명 | 사업명 | 지원금액(원) |
2021 | 사리지역아동센터 | 문화예술로 피어나는 나, 우리, 우리동네 | 16,249,000 |
2022 | 15,000,000 |
2023 | 8,410,000 |
산골마을 아이들의 이야기
산골마을 충북 괴산군 사리면은 급격한 인구감소로 5~14세 아이들이 1,798명으로 전체 인구의 4.4%밖에 되지 않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 어느 곳보다 소중한 지역입니다.
사리면에는 방과 후 아동·청소년들이 교육 및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대부분의 문화체험은 학교와 같은 공공기관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교육의 불평등은 문화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의 아이들에게 또 다른 소외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활동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른들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마을 속 아이들’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리면의 유일한 지역아동센터인 사리지역아동센터는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을 통해 ‘문화 예술로 피어나는 나, 우리, 우리 동네’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년간 실내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활동으로 아이들의 사회성, 자아존중감이 향상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나, 우리, 우리 동네
1. 미디어 메이커스
12명의 아이들은 주 1회 2시간(총 26회) 모둠 활동을 통해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캐릭터 그리기, 우리 동네 농작물로 요리하기, 농작물 광고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지역 농가를 방문하여 농민 인터뷰와 농작물 홍보 영상을 아이들이 직접 제작하고, 영상 제작을 위해 방문한 농가에서는 후원금·후원물품을 통해 아이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영상 상영회 겸 자체 발표회에도 함께 참여하였습니다.
미디어 메이커스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3가지 종류의 굿즈, 6개의 영상물, 아동 성장 PPT, 아동 성장 기록물을 제작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2박 3일 캠프도 진행하였습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 100%가 스마트 기기(갤럭시탭) 활용 능력이 향상되었다고 답했으며, 다양한 매체의 활용으로 표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여름캠프 사진>
2. 왁자지껄 잔치
2023년 12월 4일~ 12월 8일 자체 발표회인 ‘왁자지껄 잔치’에는 아이들의 시화 액자·시화 엽서를 사리면 사무소에 전시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제작한 굿즈, 영상물 발표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습니다.
아이들의 활동을 지지해 주신 후원자·지역주민·괴산군 공무원에게 직접 만든 굿즈인 캐릭터 테이프, 클리어 파일을 전달하였습니다. 캐릭터 테이프 아이디어가 좋다는 피드백과 2024년 아동친화공모사업 참여를 권고받아, 반응이 좋았던 클리어 파일은 추가 제작에 들어갔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시화엽서 전시 사진>
-프로그램 담당자의 변화이야기-
<농가를 방문한 아이들>
아름다운 성장일기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제한된 실내 활동, 수도권으로 집중된 문화활동으로 산골마을 아이들은 더 고립되고 외로웠습니다. 어른들의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모든 아이들이 주인공이었던 ‘문화 예술로 피어나는 나, 우리, 우리 동네’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밝은 웃음을 되찾고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다채로운 활동과 그 안에서의 자극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웃음이 늘 함께하길 바라며 사리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힘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