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마을 덕산면 아이들
산골마을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는 아동·청소년의 인구 감소로 단 하나의 초등학교만이 남아 있습니다. 전교생이 35명인 소규모 초등학교입니다. 교육·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산골마을 아이들의 유일한 배움터는 학교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교마저 등교할 수 없게 되어 아이들의 교육격차는 더욱 커졌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은 꿈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에 인보자연숲교육협회는 2022년부터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 농어촌 소외 아동·청소년과 함께 하는 자연숲 녹색생태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인보자연숲교육협회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자연숲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숲을 기반으로 카리타스 생태 영성교육을 실현하는 가톨릭 단체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자연 속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자연에서 뛰어놀며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안정을 찾고 배려와 이해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자연 속 학교-자연숲 녹색생태학교
1.움직이는 생태학교
월 1회 초등학교 교과 수업 시간을 활용한 자연 숲 활동에 22명이 참여하였고, 학습과 연계된 자연숲 활동으로 살아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지역 내 아동·청소년 13명과 함께 월 2회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원하는 주제로 자유롭게 숲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봄을 알리는 꽃인 진달래로 맛있는 화전을 만들고 여름에는 해먹에 앉아 쉬며 사슴벌레를 만났습니다. 겨울에는 동물들의 흔적을 발견하며 사계절 숲의 모습대로 함께 어울렸습니다.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며 자연과 친교를 나누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 동물의 흔적을 찾는 생태학교 아이들>
2. 건강증진 크나이프
크나이프 치유는 다섯 가지 요소인 ‘물· 움직임· 음식 섭취· 치유 식물· 삶의 질서’를 기본으로 생명체의 자기 치유 능력을 활용하여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방법입니다. 25명의 아이들은 독일 크나이프 교수와 영양사의 지도하에 5가지 크나이프 영역(음식·허브·삶의 질서·움직임·물요법)의 활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숲에서 발생하는 음이온, 피톤치드, 물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와 친구하는 크나이프 참여 아이들>
3. 함께 하는 녹색 환경메이커
18명의 아이들은 산림교육전문가와 환경문제 토론, 1박 2일 환경캠프를 함께 하며 생태계의 원리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환경교육을 넘어 기후행동 참여, 제로 웨이스트 실천 등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였습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박스의 날, A4용지 없는 날, 탄소 배출 안 하는 날. 풀(잡초)의 날’과 같은 지구를 위한 아이디어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학교 환경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져 2023년 5월 환경동아리 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녹색 환경메이커 활동 중 아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는 ‘수라갯벌’이었습니다. ‘수라갯벌’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열렸던 곳입니다. 다큐영화 ‘수라’를 관람하고 직접 수라갯벌에 가보고 싶다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장 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을 직접 보고 생명에 대한 존중, 파괴되어 가는 생명에 대한 연민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메이커 아이들>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과의 교감은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과 정서적 안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 접하는 그물 사다리, 해먹에 올라가지 못했던 아이들은 스스로 도전해 즐기며 성취감을 배웠습니다. 자연 속에서 더 밝아지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아이들을 보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자연을 닮은 아이들의 맑은 꿈
산과 들로 둘러싸인 덕산면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교실이 되었고, 자연과 함께 하나 되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와 우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용기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정형화된 교육의 틀을 벗어나 움직이고 직접 참여하는 자연숲 생태교육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기억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꿈이 더 크게 자랄 수 있도록 인보자연숲교육협회 녹색생태학교는 2024년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 아이들의 꿈이 밝고 맑게 자랄 수 있도록 사랑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
| 연도 | 파트너단체명 | 사업명 | 지원금액 |
| 2022 | 인보자연숲교육협회 |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 농어촌 소외 아동·청소년과 함께 하는
<자연숲 녹색생태학교> | 18,000,000 |
| 2023 | 20,000,000 |
| 2024 | 20,000,000 |
산골마을 덕산면 아이들
산골마을 충남 예산군 덕산면에는 아동·청소년의 인구 감소로 단 하나의 초등학교만이 남아 있습니다. 전교생이 35명인 소규모 초등학교입니다. 교육·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산골마을 아이들의 유일한 배움터는 학교입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학교마저 등교할 수 없게 되어 아이들의 교육격차는 더욱 커졌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배움은 꿈을 키울 수 있는 밑거름이 되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성장기를 보낼 수 있도록 가정·학교·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이에 인보자연숲교육협회는 2022년부터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을 통해 지속 가능한 내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 농어촌 소외 아동·청소년과 함께 하는 자연숲 녹색생태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인보자연숲교육협회는 소외계층 아동·청소년과 함께 행복을 나누는 자연숲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숲을 기반으로 카리타스 생태 영성교육을 실현하는 가톨릭 단체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배움의 기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자연 속 학교를 만들었습니다. 자연에서 뛰어놀며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안정을 찾고 배려와 이해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함께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자연 속 학교-자연숲 녹색생태학교
1.움직이는 생태학교
월 1회 초등학교 교과 수업 시간을 활용한 자연 숲 활동에 22명이 참여하였고, 학습과 연계된 자연숲 활동으로 살아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지역 내 아동·청소년 13명과 함께 월 2회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원하는 주제로 자유롭게 숲을 느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봄을 알리는 꽃인 진달래로 맛있는 화전을 만들고 여름에는 해먹에 앉아 쉬며 사슴벌레를 만났습니다. 겨울에는 동물들의 흔적을 발견하며 사계절 숲의 모습대로 함께 어울렸습니다. 자연과 생명을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배우며 자연과 친교를 나누는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겨울 동물의 흔적을 찾는 생태학교 아이들>
2. 건강증진 크나이프
크나이프 치유는 다섯 가지 요소인 ‘물· 움직임· 음식 섭취· 치유 식물· 삶의 질서’를 기본으로 생명체의 자기 치유 능력을 활용하여 원래 상태로 회복하는 방법입니다. 25명의 아이들은 독일 크나이프 교수와 영양사의 지도하에 5가지 크나이프 영역(음식·허브·삶의 질서·움직임·물요법)의 활동을 함께 하였습니다. 숲에서 발생하는 음이온, 피톤치드, 물을 이용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집중력을 높이며 건강하게 살아가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비와 친구하는 크나이프 참여 아이들>
3. 함께 하는 녹색 환경메이커
18명의 아이들은 산림교육전문가와 환경문제 토론, 1박 2일 환경캠프를 함께 하며 생태계의 원리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환경교육을 넘어 기후행동 참여, 제로 웨이스트 실천 등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하였습니다.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박스의 날, A4용지 없는 날, 탄소 배출 안 하는 날. 풀(잡초)의 날’과 같은 지구를 위한 아이디어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학교 환경동아리 활동으로 이어져 2023년 5월 환경동아리 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녹색 환경메이커 활동 중 아이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주제는 ‘수라갯벌’이었습니다. ‘수라갯벌’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가 열렸던 곳입니다. 다큐영화 ‘수라’를 관람하고 직접 수라갯벌에 가보고 싶다는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현장 학습을 진행하였습니다. 살아있는 생명을 직접 보고 생명에 대한 존중, 파괴되어 가는 생명에 대한 연민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바닷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메이커 아이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자연을 닮은 아이들의 맑은 꿈
산과 들로 둘러싸인 덕산면은 아이들에게 또 다른 교실이 되었고, 자연과 함께 하나 되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와 우리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과 용기로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정형화된 교육의 틀을 벗어나 움직이고 직접 참여하는 자연숲 생태교육은 아이들에게 특별한 선물로 기억될 것입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아이들의 꿈이 더 크게 자랄 수 있도록 인보자연숲교육협회 녹색생태학교는 2024년에도 이어질 예정입니다. 충남 예산군 덕산면 아이들의 꿈이 밝고 맑게 자랄 수 있도록 사랑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
<자연숲 녹색생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