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아이들-아동학대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소중한 요즘,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학대의 피해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2020년 아동학대의 경종을 울린 이른바 ‘정인이 사건’ 이후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학대피해의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학대를 경험한 아이들은 또 다시 고통스러웠던 삶으로 언젠가 다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견디며 지냅니다. 트라우마 탓인지 학대피해아동들은 늘 주변의 눈치를 살피고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입니다. 주의가 산만하여 일상생활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자신도 모르는 새에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기도 합니다.
버O목학대아동쉼터(이하 '버O목')는 남자아동들을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입니다. 2016년 설립된 이후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하여 지역아동보호 전문기관 또는 경찰이 분리보호 조치한 학대피해아동에 한하여 입소하는 특수공동생활가정인데요. 안정된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여 피해 아동의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병원 치료, 양육, 교육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7명까지의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버O목은 2022년부터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사회성,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사람답게, 아동답게'를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으로 2년 차에 접어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목공 치료, 타악기 치료로 정서적 안정과 인지 치료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치유 프로그램-사람답게, 아동답게
1. 감각활동-목공 활동, 타악기 활동
못을 박고 매끄러운 목재 표현을 위한 사포질을 하는 목공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신체 움직임을 활발히 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다듬고 조립하여 만들어진 완성품인 의자는 현재 시설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동들은 직접 만든 의자에 애착을 가지고 소중히 다루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 아이들은 매주 1회 텅드럼·칼림바 중주를 통해 함께 노래 부르고, 합주하며 사회성 발달과 자존감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목공 활동과 타악기 활동은 아이들로부터 만족도 조사에 5점 만점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목공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
2. 발표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목공 활동과 타악기 활동 결과를 전시·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카페를 대관하여 1년 동안 아이들이 직접 만든 목공 작품을 전시하고 타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나도 잘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발표회는 타 시설도 함께 연합하여 진행되었고, 다양한 아이들이 함께 모여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되었습니다.
<활동 발표회 사진>
학대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은 구석에 웅크려 사람을 피하고 자해하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남기 위해 노력합니다.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기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은 조금씩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웃음을 되찾아 갔습니다. 함께한 시간들이 훗날 아이들의 성장에도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돌봄 교사의 소감-
최고의 치료제-사랑
트라우마는 과거에 경험했던 공포와 같은 순간이 발생했을 때 당시의 감정을 느끼면서 심리적 불안을 겪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특히 아동학대는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큰 트라우마를 남기게 됩니다. 어둠 속에서 혼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처 받은 아이들을 치유하고 보호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학대피해아동들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것입니다.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해 사랑으로 함께하는 '버O목학대아동쉼터' 가족들에게 힘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
연도 | 파트너단체명 | 사업명 | 지원금액 |
2022 | 버O목학대아동쉼터 | 학대피해아동 사회성,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사람답게, 아동답게> | 10,000,000 |
2023 | 10,000,000 |
상처받은 아이들-아동학대
아이들의 밝은 웃음소리가 소중한 요즘,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서 학대의 피해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2020년 아동학대의 경종을 울린 이른바 ‘정인이 사건’ 이후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높아졌지만 여전히 학대피해의 트라우마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학대를 경험한 아이들은 또 다시 고통스러웠던 삶으로 언젠가 다시 돌아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견디며 지냅니다. 트라우마 탓인지 학대피해아동들은 늘 주변의 눈치를 살피고 자신감 없는 태도를 보입니다. 주의가 산만하여 일상생활에 집중하기가 어렵고, 자신도 모르는 새에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기도 합니다.
버O목학대아동쉼터(이하 '버O목')는 남자아동들을 위한 학대피해아동쉼터입니다. 2016년 설립된 이후로 상처받은 아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하고 있습니다. 학대피해아동쉼터는 아동복지법 제45조에 의거하여 지역아동보호 전문기관 또는 경찰이 분리보호 조치한 학대피해아동에 한하여 입소하는 특수공동생활가정인데요. 안정된 보호 시스템을 구축하여 피해 아동의 심리검사 및 심리치료, 병원 치료, 양육, 교육 등을 지원하는 곳으로 7명까지의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버O목은 2022년부터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을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사회성,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사람답게, 아동답게'를 진행하였습니다. 2023년으로 2년 차에 접어든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목공 치료, 타악기 치료로 정서적 안정과 인지 치료에 도움을 받았습니다.
치유 프로그램-사람답게, 아동답게
1. 감각활동-목공 활동, 타악기 활동
못을 박고 매끄러운 목재 표현을 위한 사포질을 하는 목공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신체 움직임을 활발히 하며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었습니다. 직접 다듬고 조립하여 만들어진 완성품인 의자는 현재 시설에서도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동들은 직접 만든 의자에 애착을 가지고 소중히 다루며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 아이들은 매주 1회 텅드럼·칼림바 중주를 통해 함께 노래 부르고, 합주하며 사회성 발달과 자존감을 키우기도 했습니다.
목공 활동과 타악기 활동은 아이들로부터 만족도 조사에 5점 만점을 받으며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목공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
2. 발표회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목공 활동과 타악기 활동 결과를 전시·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되었습니다. 카페를 대관하여 1년 동안 아이들이 직접 만든 목공 작품을 전시하고 타악기 연주를 선보이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은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나도 잘할 수 있는 것이 있다.'는 자기효능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발표회는 타 시설도 함께 연합하여 진행되었고, 다양한 아이들이 함께 모여 더욱 풍성한 공연이 되었습니다.
<활동 발표회 사진>
-돌봄 교사의 소감-
최고의 치료제-사랑
트라우마는 과거에 경험했던 공포와 같은 순간이 발생했을 때 당시의 감정을 느끼면서 심리적 불안을 겪는 증상을 의미합니다. 특히 아동학대는 한 사람의 인생을 좌우할 정도로 큰 트라우마를 남기게 됩니다. 어둠 속에서 혼자 두려움에 떨고 있는 상처 받은 아이들을 치유하고 보호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당연한 의무입니다. 학대피해아동들이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 것입니다.
상처받은 아이들을 위해 사랑으로 함께하는 '버O목학대아동쉼터' 가족들에게 힘찬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