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국적 위기 임신여성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지원 사업-생명을 잇다

2024-08-23

무국적 위기 임신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


전남 목포시 산정동에 위치한 성모의집은 임신으로 가족과 사회로부터 환영받지 못하는 미혼모들의 출산과 양육을 돕는 한부모 지원 시설입니다. 미혼모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가족으로 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함께 하고 있습니다.

 

성모의집은 2019년부터 취약계층의 임신 여성을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원한 대상자 100명 중 무국적 외국인 여성은 83명이었습니다. 이들은 제도권 밖 임신 여성으로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임신, 출산, 양육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며,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이에 성모의집은 2023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을 통해 사각지대 무국적 위기 임신 여성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지원 사업 ‘생명을 잇다’를 진행하였습니다. 사업을 통해 무국적 임신 여성들에게 필요한 출산 및 양육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정적인 양육 기반을 마련하고 출산과 양육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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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물품을 지원 받은 대상자>


 

생명을 잇다-의료비 지원, 양육물품 지원, 주거지원


무국적 위기 임신 여성(51명)과 의료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3명)을 위해 1인 최대 18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습니다.(위급상황으로 의료비 부담이 큰 경우 300만 원까지 지원) 의료혜택을 받을 수 없는 대상자들은 출산 비용에 늘 불안한 마음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의료비 지원은 대상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위로가 되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양육에 필요한 교육도 진행함으로써 출산 후 아기를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여 무국적 위기 임신 여성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매월 1회(총 3회) 양육 물품을 전달하였습니다. 무국적 상태인 대상자들은 제대로 된 일자리를 갖기 힘들고, 그나마 일하던 직장인들도 임신, 출산으로 출근할 수 없게 되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습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물티슈, 분유, 기저귀 등 아기를 키우며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분유와 기저귀는 아기 개월 수에 맞춰 세심하게 살펴 전달하였습니다. 대상자 중 28명은 한국에서 5명은 본국에서 아기를 양육하며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아기와 함께 생활할 곳이 없거나 월세 지불 능력이 없는 대상자들에게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도 지원하였으며, 주거는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영양부족을 겪는 대상자들에게는 음식(생수, 과일, 쌀 등)을 제공하여 건강관리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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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들에게 전해진 성탄선물>



대상자 A씨는 뜻하지 않은 출산으로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본국에 있는 가족들에게 생활비를 보내야 했던 A씨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지원, 양육, 아기 출생신고 및 여권 만들기 등 전반적인 지원으로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기는 본국 할머니 품으로 돌아갔으며 A씨는 한국에서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프로그램 담당자의 이야기-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기를 위해


지원은 종료되었지만 대상자들은 여전히 편지와 문자, 아기 근황 사진으로 감사함을 전해오고 있습니다. 대상자 대부분은 언어 문제로 소통이 원활하진 않았지만, 이들이 느낀 고마움은 충분히 전해질 수 있었습니다. 

 

무국적자 대부분은 한국 사람들이 기피하는 3D 직종에서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사회를 이끌어가는 우리의 이웃입니다. 이웃들이 소외됨 없이 한국에 정착하여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성모의집은 ‘생명을 잇다’ 지원사업을 2024년에도 이어갈 예정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엄마’와 그 아기의 행복을 위해 오늘도 함께 하는 성모의집 가족들에게 사랑의 응원 부탁드립니다.




<지원현황>

연도파트너단체명사업명지원금액
2023성모의집사각지대 무국적 위기 임신 여성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지원 사업
<생명을 잇다>
60,000,000
202465,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