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환자를 위한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행복정신건강센터는 정신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긍정심리학과 인간중심치료를 기반으로 한 심리치료와 사회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 본인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자기치유능력을 향상시키고, 진정한 의미의 독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정신질환자들이 대면으로 진행하는 정신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는 정신질환의 재발과 입원치료로 이어지게 되었고, 직장 생활과 같은 사회적 기능의 상실, 개인의 삶의 질 저하, 보호자의 경제적 심리적인 부담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행복정신건강센터는 재활 프로그램의 부재가 정신질환자의 개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2021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의 지원으로 조현병 환자를 위한 비대면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스스로 치유하는 비대면 정신 재활
비대면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의 구성은 크게 심신자각과 예술치료로 나누었습니다. 먼저 명상과 바디스캔을 통하여 조현병 환자들이 신체 변화를 자각하는 방법을 훈련하여, 스스로 증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예술치료를 통하여 감정의 알아차림과 해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미술치료사, 촬영 편집자 가 함께 힘을 합쳐 총 70편의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동영상을 제작하여 정신질환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심신자각과 자기치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심자각통합예술치료 동영상 촬영기기(마이크) 구입>

<비대면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동영상 제작>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로 이끌어 낸 변화
완성된 심신자각통합에술치료 동영상을 활용하여 정신재활시설 7개 기관 소속 만성 조현병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24회)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를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비대면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에 참여한 한 참여자의 경우 코로나19 전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대중교통 이용, 사람이 많은 곳을 가는 것, 심할 때는 외출도 어려운 경우가 있었습니다.
참여자는 집에서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에 주 1회 참여하고, 매일 명상 5분과 감정 일기를 작성하였는데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불안감을 표현했지만 영상을 보면서 호흡이 익숙해지자 '명상을 할 때는 어느 때보다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참여자가 마음을 안정 시키고 정서를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자 본인의 감정을 좀 더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비대면 재활을 마친 후 해당 참여자는 외출에 어려움이 없어졌으며, 근거리인 경우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해졌습니다.

<비대면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참여자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1차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가 끝나고 영상 제작에 참여한 기관 종사자, 영상 편집자, 미술치료 전문가, 임상심리사들이 모여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매뉴얼을 제작하고, 네트워크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화상 회의를 통해 수정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를 반영하여 수정 영상 10편을 제작했습니다.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종사자 설명회>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를 위하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척도와 장애수용척도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장애수용척도와 장애인식척도가 프로그램 참여 후 향상되었다고 응답한 참여자가 80%로 집계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이전보다 '평소 몸에서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살펴보곤 한다.', '내 몸에서 느껴지는 것이 무엇일까? 스스로 물어 본다.'라고 심신을 자각 하는 경우가 늘었고, 예술치료 활동을 통하여 '언제나 나 자신의 느낌이나 기분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나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낱말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상대방과 대화한다.'라고 응답을 하였으며, 참여자들은 이전보다 자신의 신체 변화를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보고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수용하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현병 환자의 건강하고 꾸준한 정신재활을 위해 비대면으로 치료의 공백을 채울 수 있도록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동영상을 제작한 행복정신건강센터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현황>
연도 | 파트너단체명 | 사업명 | 지원금액 |
2021 | 행복정신건강센터 | 조현병환자의 자기치유력 향상을 위한 비대면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 10,000,000원 |
조현병 환자를 위한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행복정신건강센터는 정신장애인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긍정심리학과 인간중심치료를 기반으로 한 심리치료와 사회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장애인 본인 스스로를 관리할 수 있는 자기치유능력을 향상시키고, 진정한 의미의 독립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2020년 2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정신질환자들이 대면으로 진행하는 정신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게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이는 정신질환의 재발과 입원치료로 이어지게 되었고, 직장 생활과 같은 사회적 기능의 상실, 개인의 삶의 질 저하, 보호자의 경제적 심리적인 부담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행복정신건강센터는 재활 프로그램의 부재가 정신질환자의 개인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가족과 사회의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2021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의 지원으로 조현병 환자를 위한 비대면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스스로 치유하는 비대면 정신 재활
비대면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의 구성은 크게 심신자각과 예술치료로 나누었습니다. 먼저 명상과 바디스캔을 통하여 조현병 환자들이 신체 변화를 자각하는 방법을 훈련하여, 스스로 증상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예술치료를 통하여 감정의 알아차림과 해소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정신건강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미술치료사, 촬영 편집자 가 함께 힘을 합쳐 총 70편의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동영상을 제작하여 정신질환자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재활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심신자각과 자기치유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심심자각통합예술치료 동영상 촬영기기(마이크) 구입>
<비대면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동영상 제작>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로 이끌어 낸 변화
완성된 심신자각통합에술치료 동영상을 활용하여 정신재활시설 7개 기관 소속 만성 조현병 환자 35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24회)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를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했습니다.
비대면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에 참여한 한 참여자의 경우 코로나19 전염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대중교통 이용, 사람이 많은 곳을 가는 것, 심할 때는 외출도 어려운 경우가 있었습니다.
참여자는 집에서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에 주 1회 참여하고, 매일 명상 5분과 감정 일기를 작성하였는데요.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 불안감을 표현했지만 영상을 보면서 호흡이 익숙해지자 '명상을 할 때는 어느 때보다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또한 참여자가 마음을 안정 시키고 정서를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자 본인의 감정을 좀 더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비대면 재활을 마친 후 해당 참여자는 외출에 어려움이 없어졌으며, 근거리인 경우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해졌습니다.
<비대면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참여자들>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1차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가 끝나고 영상 제작에 참여한 기관 종사자, 영상 편집자, 미술치료 전문가, 임상심리사들이 모여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매뉴얼을 제작하고, 네트워크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화상 회의를 통해 수정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고 이를 반영하여 수정 영상 10편을 제작했습니다.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종사자 설명회>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프로그램 효과성 평가를 위하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식척도와 장애수용척도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장애수용척도와 장애인식척도가 프로그램 참여 후 향상되었다고 응답한 참여자가 80%로 집계되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이전보다 '평소 몸에서 어떤 느낌이 들었는지 살펴보곤 한다.', '내 몸에서 느껴지는 것이 무엇일까? 스스로 물어 본다.'라고 심신을 자각 하는 경우가 늘었고, 예술치료 활동을 통하여 '언제나 나 자신의 느낌이나 기분을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인다.', '나의 감정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낱말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상대방과 대화한다.'라고 응답을 하였으며, 참여자들은 이전보다 자신의 신체 변화를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보고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수용하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현병 환자의 건강하고 꾸준한 정신재활을 위해 비대면으로 치료의 공백을 채울 수 있도록 심신자각통합예술치료 동영상을 제작한 행복정신건강센터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바보의나눔 공모배분 지원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