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을 살리는 기부 

신은정 기부자님은  2021년에 이어 2022년 두번째로 심장병 아동을 위해 1천 만 원의 수술비를 바보의나눔에 지정기탁해 주셨습니다. 기부해주신 1천만 원은  한국심장재단에 전달되어, 심장병 및 기타 질병을 앓고있는 아동 환자 3명의 수술비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기부금이 전달된 한국심장재단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고 질병의 고통 속에 있는 심장병 및 기타 질병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지원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비영리기관으로, 바보의나눔의 지정기탁사업 파트너 단체 입니다.

<출처 : 한국심장재단 홈페이지 (https://www.heart.or.kr/)>

건강하게 수술을 받은 3명의 아동

1. 박OO(남, 1세) 아동은 어머니가 베트남 국적의 다문화 가정이며 아버지는 프리랜서로 경제적인 곤란 상황에 처해있었습니다. 

해당 아동은 팔로네증후(Tetralogy of Fallot) 이외에도 식도누공, 무공성 항문 등으로 2차례 큰 수술을 받았었는데요. 신은정 님의 지원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심장 수술을 받을 수 있었으며 무사히 퇴원 후 회복하였습니다.

2. 신OO(남, 1세) 아동은 2022년 10월 초, 태어나자마자 기능적 단심실구조의 심장 기형이 진단되어, 생후 12일 후 수술을 시행하였습니다. 

어머니가 러시아 국적의 다문화 가정으로 저소득가구에 해당되어 수술비를 전액 지원받았으며 해당 아동은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퇴원 후 회복중입니다.

3. 장OO (남, 1세) 아동은 만 18세 이하 저소득가구 가정에 해당되어 수술비를 100% 지원받아 폐동맥판막 폐쇄  Rastelli 수술을 시행하였으며 삼성서울병원 소아중환자실 입원 후 무사히 퇴원하여 회복했습니다.

아동 보호자의 따뜻한 후기

안녕하세요, 박OO 아기 보호자입니다.

수술비지원금 후기를 메일로 남겨드립니다.

 

저희 OO이는 태어나기 전에 팔로네증후 진단을 받게 되어 서울 성모병원에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파란빛이 감돌던 아기 얼굴은 정상 아기들처럼 홍조를 띄게 되었구요.

현재는 회복이 빨라, 매일 웃음을 잃지 않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OO이는 선천적으로 팔로네증후 뿐만 아니라, 식도 누공 및, 무공성 항문 등으로 이미 2번의 큰 수술을 받았던 터라, 

코로나 시기에 맞물려 이후의 병원 비용이 가계지출에 큰 부담이 되었는데, 

보건소 직원의 안내로 한국심장재단을 알게 되어 지원 하게 되었고 이후 지원이 확정되어 별도 가계 지출 없이 무사히 수술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한국심장재단과, 후원자 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차후에는 저 또한 그분들과 같은 뜻을 가지고 지원 후원의 뜻을 약속 드립니다.

 덧붙여 수술 후 건강해진 웃음 가득한 OO이 사진 첨부 드리며, 후기를 마칩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박OO 아기 보호자

<수술 후 건강을 되찾은 박OO 아동>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자라길

수술을 받은 3명의 아동들은 퇴원 후 한 달 이내 하트콜을 실시하였으며, 정기적인 외래검진 등 꾸준한 건강관리를 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3명의 아동에게 새 삶을 선물해주신 신은정님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지정기탁 배분 과정에서 신속하고 투명한 지원을 위해 바보의나눔과 파트너단체는 기부자의 의사를 적극 반영하여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