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강호스피스
평강호스피스가 위치한 경기도 광주 신현리는 도농지역입니다. 도농지역의 특성상 의료시설이 부족하고 교통 편도 원활하지 않다 보니 병원을 가기 위해서는 근처 성남이나 서울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역 내 말기 질환자들이 병원으로 가거나 병원에서 방문 보건을 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은 아픈 몸을 움직여 병원을 가야 하기 때문에 힘든 점이 많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독거노인 가정 방문을 통해서 건강을 확인하고 말기 질환자들에게는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평강호스피스가 2007년 신현리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쉼터를 개설하고 저소득층 노인 말기 질환자 가정방문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에 방문해 선물을 드리고 건강을 확인하는 모습>
어려움을 함께하는 가정 호스피스
평강호스피스의 가정방문은 방문 시, 단순 의료 진료가 아닌 어르신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전체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프로그램 진행에 한계가 있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지원하고 도움을 드리고자 2020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 지원을 받아 1년 동안 ‘기다리는 친구들’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자원봉사자의 가정 방문>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 사시면서 건강과 가정을 돌보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10명과 시청 및 무한돌봄센터, 보건소 등 지역사회에서 가정 호스피스 대상자로 의뢰된 말기 질환자 25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15명도 함께 했는데요. 자원봉사자들은 가족 중 암 혹은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분이 있으며 그 가족을 돌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로 정서적,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신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지난 1년 동안 가정호스피스 가정방문은 총 572회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집안을 정리하고 반찬 및 생필품을 지원했는데요. 이외에도 이미용 봉사, 발 마사지 및 목욕을 함께하고 병원에도 함께 동행했습니다.
<가정 방문 시 진행된 미용 봉사>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날씨가 좋은 봄, 여름, 가을에는 나들이를 계획했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로 봄과 여름에는 가지 못하고 상황이 잠시 좋아졌던 가을에만 가까운 곳으로 잠시 다녀왔습니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나무의 색이 바뀌고 풍경이 달라진 순간을 느낄 수 있었던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가을에 잠시 다녀온 나들이>
봄, 여름에 하려던 나들이는 추석 나눔으로 변경해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각 가정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명절임에도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해 외로움을 느꼈던 어르신들은 잠시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 방역이 중요해져 긴급 방역 및 개인 방역물품을 구매해 코로나19 예방을 강화했습니다.
평강호스피스는 향후에도 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내 호스피스 인식 및 저변을 확대해 나가며 어르신들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더욱 오랜 시간 어르신들과 친구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길 바라겠습니다. 그 모든 순간을 바보의나눔도 함께 응원할게요!
<지원현황>
연도 | 파트너단체명 | 사업명 | 지원금액 |
2020 | 평강호스피스 | 기다리는 친구들 | 10,000,000원 |
2021 | 암환우 친구들과의 행복한 동행 | 20,000,000원 |
평강호스피스
평강호스피스가 위치한 경기도 광주 신현리는 도농지역입니다. 도농지역의 특성상 의료시설이 부족하고 교통 편도 원활하지 않다 보니 병원을 가기 위해서는 근처 성남이나 서울로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지역 내 말기 질환자들이 병원으로 가거나 병원에서 방문 보건을 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은 아픈 몸을 움직여 병원을 가야 하기 때문에 힘든 점이 많습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독거노인 가정 방문을 통해서 건강을 확인하고 말기 질환자들에게는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마지막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평강호스피스가 2007년 신현리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쉼터를 개설하고 저소득층 노인 말기 질환자 가정방문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독거 어르신들의 가정에 방문해 선물을 드리고 건강을 확인하는 모습>
어려움을 함께하는 가정 호스피스
평강호스피스의 가정방문은 방문 시, 단순 의료 진료가 아닌 어르신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전체적으로 돕고 있습니다. 하지만 후원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프로그램 진행에 한계가 있어,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지원하고 도움을 드리고자 2020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 지원을 받아 1년 동안 ‘기다리는 친구들’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자원봉사자의 가정 방문>
이번 사업을 통해 홀로 사시면서 건강과 가정을 돌보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10명과 시청 및 무한돌봄센터, 보건소 등 지역사회에서 가정 호스피스 대상자로 의뢰된 말기 질환자 25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15명도 함께 했는데요. 자원봉사자들은 가족 중 암 혹은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분이 있으며 그 가족을 돌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로 정서적,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신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지난 1년 동안 가정호스피스 가정방문은 총 572회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고, 집안을 정리하고 반찬 및 생필품을 지원했는데요. 이외에도 이미용 봉사, 발 마사지 및 목욕을 함께하고 병원에도 함께 동행했습니다.
<가정 방문 시 진행된 미용 봉사>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날씨가 좋은 봄, 여름, 가을에는 나들이를 계획했었는데요. 하지만 코로나19로 봄과 여름에는 가지 못하고 상황이 잠시 좋아졌던 가을에만 가까운 곳으로 잠시 다녀왔습니다. 잠깐의 시간이었지만 나무의 색이 바뀌고 풍경이 달라진 순간을 느낄 수 있었던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가을에 잠시 다녀온 나들이>
봄, 여름에 하려던 나들이는 추석 나눔으로 변경해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각 가정에 물품을 전달했습니다. 명절임에도 가족과 함께 지내지 못해 외로움을 느꼈던 어르신들은 잠시나마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개인 방역이 중요해져 긴급 방역 및 개인 방역물품을 구매해 코로나19 예방을 강화했습니다.
평강호스피스는 향후에도 쉼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내 호스피스 인식 및 저변을 확대해 나가며 어르신들과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더욱 오랜 시간 어르신들과 친구들이 즐거운 추억을 쌓고 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찾길 바라겠습니다. 그 모든 순간을 바보의나눔도 함께 응원할게요!
<지원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