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 강북재가노인지원센터의 ‘두레나눔’

강북재가노인지원센터는 국가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무의탁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단체입니다.

강북재가노인지원센터는 2016년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 파트너단체입니다.
이 곳에서 서로 친구가 된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은 누구일까요?
바로 어르신과 가족봉사단입니다!

강북재가노인지원센터의 ‘두레나눔’ 사업을 통해 친구가 된 이들의 이야기를 알아볼까요?

‘두레나눔’은 학생과 학부모로 구성된 가족 자원봉사단과 어르신 간의 친구 맺기 활동으로
정서지원 뿐만 아니라 방문건강관리, 가사지원, 음식 나눔,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 다양한 부분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어르신을 찾아뵙고 함께 요리도 하고 의료기기 사용법도 익히면서
어르신께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며 지원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처음에는 귀찮다고, 오지 말라고 차갑게 말하시던 어르신들, 방문을 불편해 하시는 어르신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활동을 계속하면 할수록 점점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봉사단이 방문할 때면 점점 더 밝은 표정으로 맞아주시는 분
누가 나를 이렇게 자주 찾아오겠느냐고, 자식들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고, 청소도 해주고 내가 먹고 싶다는 것 해다 주는 사람이 또 어디에 있겠느냐고. 한번 다녀가면 반찬도 넉넉해지고 아이들의 재롱에 마음까지 즐겁다고 말씀하시는 분
먼저 다음엔 언제 오느냐고 물어봐주시는 분까지

누군가가 나를 찾아와준다는 것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
자신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상대가 생긴다는 것
모두가 소박하지만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내는 순간들입니다.
작은 순간들을 공유하며 친구가 된 강북재가노인지원센터 어르신들과 가족봉사단의
우정이 계속되기를 응원합니다.

바보의나눔은 여러분의 나눔으로 모인 기부금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배분 절차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돕는 단체를 지원합니다. 사람과 세상을 향한 따뜻한 나눔으로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