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순례와 나눔의 여정 [9월愛 동행]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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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9일(일), 순교자현양위원회가 주최한 <희년을 향한 희망의 여정, 9월愛 동행> 행사가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에서 열린 '순교자성월을 닫는 미사'를 통해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9월愛 동행> 행사는 2018년 9월 14일 ‘천주교 서울 순례길’이 국제순례지로 선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6번째를 맞이했습니다. '순례길 걷고, 기부하기'라는 의미 있는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이 행사는 올해 약 3,500명의 순례자들이 참여하여 나눔과 신앙의 여정을 함께 했습니다.


< 서소문 밖 네거리 순교성지를 찾은 순례자들의 모습 >


< 순례자 여권 세트 >


9월은 한국 천주교회의 고유한 순교자 성월로, 순교자들의 정신을 기리고 본받으며 신앙을 깊이 되새기는 시간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께서는 "순례지는 자신을 재발견하고 회개에 필요한 힘을 되찾는 참된 안식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한 말씀은 순례자들이 순례길을 걷는 여정 속에서 참된 신앙을 되새기고 이웃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 '9월愛 동행' 포스터 이미지 >


<9월愛 동행>은 순례자들이 여권을 구입하고, 천주교 서울 순례길 내 24개의 성지‧순례지‧교회사적지를 걸으며 인증 스탬프를 찍고 완주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완주한 순례자들에게는 축복장이 발급되며, 여권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되고 있습니다. 


올해도 많은 순례자들의 참여로 37,670,000원의 이웃사랑 실천 기금이 마련되었고, 이 기금은 9월 29일(일) '순교자성월을 닫는 미사'에서 바보의나눔에 전달되었습니다. 순례자들의 염원이 담긴 기부금 전액은 기쁨나눔재단을 통해 캄보디아 아동들의 교육사업에 지원되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 순교자성월을 닫는 미사 中, 축복장 수여식 >


< 순교자성월을 닫는 미사 中, 이웃사랑 실천 기금 전달식 >


< 순교자성월을 닫는 미사 단체 사진 >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순례의 발걸음을 통해 신앙을 되새기고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축제 <9월愛 동행>. 이 특별한 여정에 참여해 주신 순례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 여정이 지속될 수 있기를 바보의나눔이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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