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 풀 꺾인 여름의 끝자락에 특별한 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재단을 찾아주신 분이 계십니다.
편안한 미소와 함께 사무국을 찾아주신 분은 건설기술교육원과 인천대학교에 재직 중인 박경모 교수님이십니다. 교수님은 '소액이지만 상금을 기부하고 싶다.'라며 교내에서 받은 소액의 상금과 자신의 기부금을 더한 기금 50만 원을 의미 있는 곳에 전달하고 싶어 바보의나눔을 찾아주셨다고 합니다.
상금 기부를 결심하면서 나눔에 대한 생각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큰 행복과 만족감을 얻으셨다는 박경모 교수님께 기부 소감을 여쭸습니다.
< 기부 증서 전달 >
반갑습니다. 교수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기술교육원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설 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국가 기간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 양성과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겸임교수도 병행하여 미래 건설인력 양성의 근간이 되는 교육자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이번 기부금은 특별한 상금을 수상하시고, 상금 전액을 기부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금을 기부하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수령한 상금 25만 원은 인천대학교 2024년 1학기 대학원 수업을 진행하고,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평가와 우수강의 추천 등을 평가하는데 우수강의 교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받게 된 상금입니다. 학생들이 제게 준 상이기 때문에 교육자로서 정말 의미가 크고, 앞으로 기술인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는 의미로 학교 측에서도 마련해 주신 포상금이기에 귀한 일에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포상금에 저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50만 원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부는 제게도 의미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게 귀한 상이었던 만큼 상금 기부를 통해 큰 만족감과 마음의 풍요로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실천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도, 기부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기부 소감을 전하는 모습 >
Q. 교수님께 의미 있는 상금을 특별히 '바보의나눔'에 기부하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사실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 꽤 오래전에 우연히 기사로 접한 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나눔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후 바보의나눔이 추기경님의 뜻을 이어 가기 위해 기부금을 사회 곳곳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재단의 존재를 알고만 있던 중에 얼마 전,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께서 출연하시고 퀴즈 상금을 바보의나눔에 기부하신 것을 보면서, 바보의나눔이라면 저의 기부금을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재단을 기억하고 나눔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부 경험이 없어 기부를 망설이는 분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부를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50만 원이 제게 의미 있는 돈이긴 하지만, 누군가는 소액이라 여길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금액을 기부해도 괜찮은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이 명확히 해결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나눔은 하루아침에 큰 돈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적은 금액일지라도 연습이 필요하며, 나에게 귀한 것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저처럼 기부를 망설였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적은 금액이라도 소중히, 나에게 귀한 만큼 남에게도 귀하게 전달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선한 경험을 실천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기부 증서 >
박경모 교수님은 기부 참여의 의미는 금액의 크기에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작은 나눔일지라도 선한 경험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러한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더해 주셨습니다. 나눔 실천과 함께 좋은 말씀으로 인터뷰에 응해 주신 박경모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의 귀한 기억으로 기록될 상금 기부금은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을 통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해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비영리단체로 전달됩니다. 바보의나눔은 언제나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무더위가 한 풀 꺾인 여름의 끝자락에 특별한 기금을 전달하기 위해 재단을 찾아주신 분이 계십니다.
편안한 미소와 함께 사무국을 찾아주신 분은 건설기술교육원과 인천대학교에 재직 중인 박경모 교수님이십니다. 교수님은 '소액이지만 상금을 기부하고 싶다.'라며 교내에서 받은 소액의 상금과 자신의 기부금을 더한 기금 50만 원을 의미 있는 곳에 전달하고 싶어 바보의나눔을 찾아주셨다고 합니다.
상금 기부를 결심하면서 나눔에 대한 생각을 되돌아보게 되었고 큰 행복과 만족감을 얻으셨다는 박경모 교수님께 기부 소감을 여쭸습니다.
< 기부 증서 전달 >
반갑습니다. 교수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국토교통부 산하 건설기술교육원에 교수로 재직 중이며 건설 기술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사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국가 기간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이에 필요한 인력 양성과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인천대학교 도시과학대학 겸임교수도 병행하여 미래 건설인력 양성의 근간이 되는 교육자로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이번 기부금은 특별한 상금을 수상하시고, 상금 전액을 기부해 주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상금을 기부하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수령한 상금 25만 원은 인천대학교 2024년 1학기 대학원 수업을 진행하고,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강의평가와 우수강의 추천 등을 평가하는데 우수강의 교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받게 된 상금입니다. 학생들이 제게 준 상이기 때문에 교육자로서 정말 의미가 크고, 앞으로 기술인 양성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는 의미로 학교 측에서도 마련해 주신 포상금이기에 귀한 일에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포상금에 저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50만 원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부는 제게도 의미가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제게 귀한 상이었던 만큼 상금 기부를 통해 큰 만족감과 마음의 풍요로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실천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도, 기부를 시작하는 분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기부 소감을 전하는 모습 >
Q. 교수님께 의미 있는 상금을 특별히 '바보의나눔'에 기부하게 된 이유가 있으신가요?
사실 저는 종교가 없습니다. 꽤 오래전에 우연히 기사로 접한 故 김수환 추기경님의 나눔 정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이후 바보의나눔이 추기경님의 뜻을 이어 가기 위해 기부금을 사회 곳곳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재단의 존재를 알고만 있던 중에 얼마 전,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유흥식 라자로 추기경님께서 출연하시고 퀴즈 상금을 바보의나눔에 기부하신 것을 보면서, 바보의나눔이라면 저의 기부금을 가치 있는 곳에 사용할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Q. 재단을 기억하고 나눔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부 경험이 없어 기부를 망설이는 분들에게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기부를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50만 원이 제게 의미 있는 돈이긴 하지만, 누군가는 소액이라 여길 수 있기 때문에 이 정도의 금액을 기부해도 괜찮은 것인가?에 대한 물음표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고민이 명확히 해결되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나눔은 하루아침에 큰 돈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적은 금액일지라도 연습이 필요하며, 나에게 귀한 것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저처럼 기부를 망설였던 경험이 있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적은 금액이라도 소중히, 나에게 귀한 만큼 남에게도 귀하게 전달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선한 경험을 실천해 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 기부 증서 >
박경모 교수님은 기부 참여의 의미는 금액의 크기에 있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작은 나눔일지라도 선한 경험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이러한 이야기를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소감을 더해 주셨습니다. 나눔 실천과 함께 좋은 말씀으로 인터뷰에 응해 주신 박경모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교수님의 귀한 기억으로 기록될 상금 기부금은 바보의나눔 공모배분사업을 통해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해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비영리단체로 전달됩니다. 바보의나눔은 언제나 공정하고 투명한 배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