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우, 민우 쌍둥이 형제의 특별한 기부

2018-04-20

서동우, 민우 쌍둥이 형제의 특별한 기부


“저금통을 신청하고 싶은데요” 서동우, 민우 형제의 어머니 육은혜 님께서 바보의나눔에 전화가 왔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녀분께서 전인병원이라는 곳에서 전시회를 여시는데 그 수익금을 바보의나눔에 기부하고 싶다는 것이었는데요. 전시회 그림을 보고는 정말 놀랐습니다. 그림이 너무나도 멋졌거든요!



발달장애를 딛고 일어선
서동우, 민우 형제의 제 8회 전시회 ‘천사들의 합창’ 

서동우, 민우 형제의 전시회는 대구에 위치한 전인병원(3층)에서 열리고 있는데요. 한 눈에 봐도 그림 속 고양이와 꽃들을 그린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화려한 색감과 개성있는 그림을 보고 있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데요. 전인병원에서 3년째 전시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몇몇 작품들을 잠깐 감상해볼까요?


<고양이 가족 봄 소풍>
고양이 다섯 마리 가족이 봄이 되어 봄소풍을 나왔습니다. 알록달록 꽃들이 봄이 왔다는 걸 알리고 있네요!


<선물>
색감이 정말 멋진 것 같아요. 남색과 빨간색이 잘 어울립니다.


<선물>
하나도 같은 꽃게가 없습니다. 눈과 발 모양이 모두 제각각인데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아픈 아이들의 그림엽서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4월이 장애인의 날이 있고요. 전인병원에서 3년째 해마다 전시기회를 주시고 있습니다.^^ 엽서 판매 부분을 나누고자 하는데 큰돈은 아니겠지만 …아픈 아이들의 그림엽서가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서동우, 민우 형제는 발달장애 1급입니다. 처음에는 어머님은 아이들이 발달장애 1급이라는 진단을 받아들이기 너무나 힘드셨다고 합니다. 잠시만 눈을 떼도 소란을 피우는 아이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어머니는 동물을 그리기 시작하셨는데요. 그 뒤로 아이들이 어머님의 그림을 따라 그리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어머님의 정성 덕분인지, 사진 속의 서동우, 민우 형제의 입가에는 미소가 떠나질 않는 것 같습니다.


<서동우, 민우 형제>


전시회에서는 서동우, 민우형제의 작품으로 만든 엽서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그 판매의 수익은 바보의나눔에 기부한다고 하십니다. 멋진 작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셔서 서동우, 민우 형제, 그리고 어머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바보의나눔 저금통 설치모습>



서동우, 민우 형제 전시회
많이 많이 와주세요! 

전시회는 2018년 4월 2일부터 5월 30일 09:00~17:00(일요일은 쉬며, 토요일은 13:00까지 전시)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장소는 대구에 위치한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 3층(위치 보기) 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오셔서 서동우, 민우 형제 그림 봐주시고 응원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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