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의 나눔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에서 올해도 필리핀 요셉의원을 위해 2천만 원의 기부금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고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필리핀 요셉의원에 2021년부터 기부금을 전해 큰 희망이 되었습니다.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는 1979년부터 가톨릭 신자인 실업인이 모여 소외된 이웃을 위한 봉사와 경제적 지원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 모아주신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6월 20일(화)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 월례 미사 후 진행되었습니다. 

<왼쪽부터 서울 가톨릭경제인회 담당사제 김한석 신부, (재)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우창원 신부, 서울 가톨릭경제인회 윤대인 회장 >

나눔으로 운영되는 필리핀 요셉의원

서울 가톨릭경제인회에서 모아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전달되는 필리핀 요셉의원은 가난한 현지인을 대상으로 내과, 치과, 소아과, 산부인과 등 소규모 진료소 진료와 이동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진료소 내에서 치료와 검사가 불가능한 환자들은 진료비를 지원해 가까운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하거나 한국에 와서 수술을 받도록 주선하고 있습니다. 

의료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필리핀 요셉의원은 영양부족 상태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주 5일 점심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240여 명의 어린이가 급식 혜택을 받고 있으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초등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는 장학 사업 또한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필리핀 요셉의원 홈페이지>

이번에 전해주신 서울 가톨릭경제인회의 기부금 또한 전액 필리핀 요셉의원 의료소 운영비와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시는 서울대교구 가톨릭경제인회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