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의 5%가 기부되는 소설 ‘세상의 주인’

20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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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메이븐의 ‘세상의 주인’ 표지>



세계 최초의 디스토피아 장편소설 ‘세상의 주인’


조지 오웰의 <1984>나 토머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는 물론 <반지의 제왕>, <나니아 연대기> 등에도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는 로버트 휴 벤슨의 장편 소설 <세상의 주인>이 지난 4월 출간되었습니다.


1907년 출간된 이 책은 암울한 미래를 그린 세계 최초의 디스토피아 장편소설로, 맹목적 인간중심주의, 물질만능주의를 추구하는 세계 지배세력에 맞서는 가톨릭 신자들의 이야기입니다. 100여년도 전에 출간된 소설에서 대량 파괴 무기, 하늘을 나는 교통수단, 초고속 통신망 등을 예측한 것부터 아메리카공화국, 유럽연합, 동방제국으로 천하가 삼분한다는 예상까지 흥미로우면서도 현 상황에 대한 반성과 고민을 하게 하는 놀라운 소설입니다.



정가의 5%가 기부되는 착한 책


더욱 더 놀라운 점은 <세상의 주인> 국내 첫 완역판을 출간한 출판사 메이븐에서 책 정가의 5%를 바보의나눔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점인데요. 4월 출간 이후 10,000부가 판매되면서 현재까지 7,295,250원이 기부되었습니다.


<‘세상의 주인’ 뒷 표지>


<뒷표지 하단에 명시된 기부 약정 내용>


메이븐 출판사는 <세상의 주인>을 읽어볼 것을 강력히 추천했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만큼 한국 사회에서 영향력을 미치는 종교인은 김수환 추기경이었기에 책 판매금의 일부를 바보의나눔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하였습니다.


<세상의 주인>은 ‘과연 인간은 세상의 주인이 될 자격이 있는가’를 끊임없이 묻고 생각하게 되는 소설이라고 합니다. 우애가 자비를, 만족이 희망을, 지식이 믿음을 몰아낸 사회가 어떤 사회가 되는지를 보여주며 인본주의와 물질주의를 맹목적으로 추구할 때 인류는 비극을 맞을 것이고 경고하는 <세상의 주인>. 많은 분들이 소설 <세상의 주인>을 구매하시고, 읽어주실수록 남을 배려하고 나와 다름을 이해하며 다 함께 잘 사는 사회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좋은 책을 많은 분들이 읽을 수 있도록 출간해 주시고,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까지 해주신 메이븐 출판사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바보의나눔도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신 김수환 추기경님의 뜻을 이어 인종, 국가, 종교, 이념에 관계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여 미래 사회가 디스토피아가 아닌 유토피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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