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고 후배들이 이어가는 김수환 추기경님의 나눔

2020-01-29
조회수 860

<1년간 모은 저금통을 봉헌하는 동성고 학생들>


지난 12월 24일, 동성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성탄대축일 종강미사’ 모습입니다.

학생들이 뭔가를 들고 나가고 있는데요. 무엇일까요?


바로 저금통입니다.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동성고 선배이신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한 해 동안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정성이 담긴 저금통이라고 합니다.



학생, 교직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모은 저금통의 기금을 모아보니 총 200만원이 되었고, 이 기금은 ‘김수환 추기경 선종 11주년 0216 이음 캠페인’에 전달되었습니다.


<‘0216 이음’ 캠페인 모금 현황>


동성고의 큰 선배인 김수환 추기경님을 기억하고 당신의 나눔을 이어가겠다는 다짐을 담은 후배들의 의미있는 나눔은 주거환경취약계층의 보일러 교체 및 설치, 창틀, 외벽 보수 등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생활의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시원한 여름을 선물하게 됩니다.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할 때 가장 행복했다는 김수환 추기경님을 닮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성고 학생들과 학생들이 이처럼 바른 인성을 가지고 자랄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신 교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0216 이음’ 캠페인은 오는 2월 14일까지 진행되며, 2020년 2월 16일(일) 오후 2시, 용인천주교공원묘원 내 경당에서 진행되는 ‘김수환 추기경 선종 11주년 미사’에서 캠페인 모금액 전액을 봉헌합니다.


김수환 추기경님을 닮은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손길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0216 이음’캠페인에 동참하여 남은 3%를 채워 주세요~!


▲ 위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0216 이음 캠페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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